김문수, 부산 이어 TK·강원 선대위원장 수락…"후보 승리 도울 것"

최인선 기자 2026. 4. 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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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구·경북·강원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8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최근 대구, 경북, 강원 광역단체장 후보들로부터 명예 선대위원장직을 제안받고 이를 수락했습니다. 앞서 부산 지역 선대위원장직을 맡은 데 이어 역할을 넓히는 모습입니다.

김 전 장관은 "각 지역 후보들의 승리를 돕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예 선대위원장은 상임 선대위원장급으로 공동 선대위원장보다 높은 위치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대선 후보였던 상징성이 커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 전 장관은 최근 대구 달성군을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대구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 달성군은 박 전 대통령이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지역입니다. 대구시장 후보인 추경호 의원도 이 지역에서 3선을 지냈습니다.

대구·경북(TK) 지역 통합 선대위 논의가 진행되는 만큼 선거 국면이 본격화하면 김 전 장관 역할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29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캠프 출정식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 전 장관이 광역단체장 선거 캠프 16곳 가운데 4곳 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당내 역할론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대구 지역 한 의원은 "공천 잡음 속에 당 지도부 존재감이 약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선거를 이끌 얼굴을 찾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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