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G 연속 침묵+실책-스리런 얻어맞은 야마모토…3500억 사나이가 살렸다, 다저스, 마이애미에 짜릿한 5-4 끝내기 승리 [LAD 리뷰]

홍지수 2026. 4. 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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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3연전 첫 날 5-4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카일 터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김혜성(유격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모토는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볼넷 4실점(3자책점) 투구로 3승 사냥에 실패했다. 이날 오타니가 5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갔고,  바뀌었고, 2억 4000만 달러(3500억 원) 사나이 카일 터커가 역전 끝내기 적시타를 때렸다. 터커는 침묵하다가 마지막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카일 터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점수는 다저스가 먼저 뽑았다. 1회말 오타니가 우전 안타를 쳤고 프리먼이 중전 안타를 쳐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스미스가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터커가 내야 땅볼로 막혔다. 하지만 에르난데스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2-0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2점 차로 앞서던 4회 실점을 했다. 무실점으로 버티던 야마모토가 4회 들어 실점을 했다. 김혜성의 실책이 있었다.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코너 노비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내주고 마르시에게 2루타를 허용해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스타워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 돌린 야마모토.

그는 4회 들어 첫 타자 로페즈에게 2루타, 사비어 에드워즈에게 볼넷을 내주며 다시 위기에 처했다. 무사 1, 2루에서 야마모토는 리암 힉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라미레즈에게 안타를 내줬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만루 위기에서 야마모토는 오웬 케이시를 삼진으로 잡고 하비 사노하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이때 유격수 김혜성이 실책을 저질렀다. 

좌익수 쪽으로 빠질 법했던 타구를 김혜성이 잘 막았으나 공을 글러브에서 살짝 빠트렸다. 땅에 떨어트리지는 않고 바로 잡아 1루로 던졌지만, 사노하의 발이 더 빨랐다. 결국 실책으로 기록됐고, 다저스는 첫 실점을 했다.

야마모토는 이후 노비를 유격수 쪽 땅볼로 유도했고, 김혜성이 이번에는 실수 없이 1루로 던져 이닝을 마무리했다.

야마모토가 결국 5회에 무너졌다. 첫 타자 마르시에게 볼넷을 내준 그는 스타워즈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았다. 로페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에드워즈에게 볼넷을 내주고 힉스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사진] 크리스 패댁.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 타석이던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선발 크리스 패댁의 5구째 시속 84.9마일의 체인지업을 때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 3루에서 내야 땅볼로 잡혔다. 이후 4회 수비 실책을 저지른 김혜성은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교체됐다.

다저스가 2-4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이애미가 우완 불펜 마이클 피터슨을 내리고 좌완 계투 앤드류 나르디를 올렸다. 그러자 다저스 벤치는 좌타자 김혜성을 빼고 알렉스 콜을 대타로 내보냈다.

대타로 나선 콜이 우전 안타를 때렸지만 프리랜드 대신 타석에 선 미겔 로하스가 루킹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의 안타, 프리먼의 볼넷 출루로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스미스가 내야 땅볼로 막혔다.

기회는 한 번 더 왔다. 다저스는 9회말 파헤스와 달튼 러싱이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로하스의 번트가 뜨면서 아웃됐고 1사 1, 2루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섰다. 

오타니가 우익선상 인정 2루타를 때리면서 다저스는 3-4로 점수 차로 좁혔고, 프리먼이 3볼까지 잘 참은 뒤 고의4구로 나갔다.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스미스가 마이애미의 바뀐 우완 타일러 필립스 상대로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상황은 2사 만루. 그리고 터커가 경기를 끝내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사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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