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3인조 男 밴드, 활동 중단 선언…"멤버 탈퇴" [MHN:글로벌]

(MHN 김유표 기자) 일본 3인조 인기 록 밴드 유니즌 스퀘어 가든(UNISON SQUARE GARDEN)이 오는 7월 현 체제를 마무리하며 활동을 중단한다.
유니즌 스퀘어 가든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15일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 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드러머 스즈키 다카오의 '탈퇴'에 따른 결정이다.
밴드 측은 "7월 15일 마쿠하리 멧세 공연을 끝으로 드러머 스즈키 다카오가 유니즌 스퀘어 가든을 탈퇴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 체제의 활동을 종료하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팬 여러분 덕분에 2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세 명이 함께 활동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사이토 코스케, 타부치 토모야, 스즈키 다카오를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니즌 스퀘어 가든은 보컬·기타의 사이토 코스케, 베이스의 타부치 토모야, 드럼의 스즈키 다카오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였던 세 사람이 2004년 결성했으며, 2008년 7월 싱글 '센티멘탈 피리어드'로 데뷔했다. 대표곡 '슈가 송과 비터 스텝'은 2015년 방송된 애니메이션 '혈계전선 1기' 엔딩곡으로 사용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일본 음악계에서는 유니즌 스퀘어 가든 이외에도 밴드, 그룹들의 활동 중단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혼성 3인조 밴드 '어썸 시티 클럽'(Awesome City Club)이 3월 말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결성 이후 10년 이상 활동해 왔지만, 데뷔 10주년을 마무리하는 2026년 3월 31일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2월에는 록밴드 '마이 퍼스트 스토리'(MY FIRST STORY)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들은 "향후 활동에 대해 멤버와 스태프가 여러 차례 논의를 거듭한 끝에, 각자가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고 잠시 멈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니즌 스퀘어 가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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