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이후 고창의 변화, 학술로 입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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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이후 전북 고창 지역이 겪은 사회적 격변과 근대적 재편 과정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단 산하 동학농민혁명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고창·무장·흥덕 지역을 중심으로 동학농민혁명 이후 나타난 지방행정 체제 변화와 향리층 동향, 토지 소유 구조 재편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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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이후 전북 고창 지역이 겪은 사회적 격변과 근대적 재편 과정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역사 사건을 넘어 지역 질서의 변화와 구조적 재편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제 발표에서는 고석규 국립목포대 명예교수가 근대 행정구역 개편 과정 속 고창 지역의 위상 변화를 분석하고, 전경목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는 고문서를 토대로 흥덕 지역 향리층의 변화를 복원한다.
또 조재곤 서강대 연구교수는 동학농민군 진압 이후 지역 수습 정책과 사회경제적 문제를 규명하며, 남기현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토지조사 자료를 통해 고창의 토지 소유 구조와 계층 변화를 분석할 예정이다.

김양식 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혁명을 과거의 사건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고창의 뿌리를 찾는 과정”이라며 “행정과 생활, 토지 구조를 아우르는 분석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하고 지역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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