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프리뷰] 1승 1패로 맞선 KCC-정관장, 3차전 잡아낼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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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정관장이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부산 KCC는 플레이오프 5연승이 좌절됐다.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정관장이 반격에 성공했다.
이날도 벤치 자원들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정관장은 주전 의존도가 높은 KCC에 비해 체력적인 우위를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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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정관장이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부산 KCC는 플레이오프 5연승이 좌절됐다. 많은 턴오버에 발목이 잡히며 흐름을 내줬다. 안양 정관장은 2차전 반격에 성공했다. 강한 압박과 외곽슛, 벤치 자원의 힘을 바탕으로 시리즈 전적을 맞췄다.
시리즈 전적 우위를 가를 3차전은 28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 균형 맞춘 정관장
[KCC-정관장,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주요 기록]
1. 점수: 83-91
2. 2점슛 성공률: 50%(22/44)-47%(20/43)
3. 3점슛 성공률: 38%(8/21)-42%(13/31)
4. 자유투 성공률: 60%(15/25)-86%(12/14)
5. 리바운드: 42-32
6. 어시스트: 15-19
7. 턴오버: 16-7
8. 스틸: 5-10
9. 블록: 3-4
* KCC의 기록이 앞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정관장이 반격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2쿼터 시작과 함께 박지훈(182cm, G)이 허훈(180cm, G)를 상대로 연속 스틸과 득점에 성공했고, 렌즈 아반도(187cm, G)의 3점슛까지 터지며 7-0 런을 달렸다. 여기에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와 전성현(189cm, F)의 3점슛까지 나오며 후반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정관장은 4쿼터 7점 차까지 쫓겼지만, 오브라이언트가 더 이상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오브라이언트는 숀 롱(208cm, C)의 슛을 블록했고, 팁인과 페이드어웨이 점프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한승희(196cm, F)가 최준용(200cm, F)과의 리바운드 경합을 이겨내고 풋백 득점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정관장은 이날 3점슛 13개를 터뜨렸으며, 스틸 10개를 기록하며 턴오버에 의한 득점만 20점을 올렸다. 여기에 벤치 득점까지 39-4로 압도하며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 턴오버, 그리고 벤치 자원
[KCC 주요 선수 4강 PO 2차전 기록]
- 허훈: 34분 10초, 20점(2점: 5/6, 3점: 2/4) 6리바운드 6어시스트
- 허웅: 33분 58초, 16점(3점: 3/5) 4리바운드 3어시스트
- 최준용: 33분 4초, 14점(2점: 5/8) 10리바운드
- 숀 롱: 36분 1초, 13점(2점: 4/10, 3점: 1/2, 자유투: 2/8)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관장 주요 선수 4강 PO 2차전 기록]
- 조니 오브라이언트: 33분 21초, 22점(2점: 5/10, 3점: 3/8)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
- 변준형: 34분 5초, 12점(2점: 1/4, 3점: 2/6)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 박지훈: 23분 18초, 9점(2점: 3/6, 3점: 1/1) 6어시스트 4스틸
- 한승희: 23분 46초, 13점(2점: 4/8, 3점: 1/3)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지난 2차전 KCC의 발목을 잡은 가장 큰 요인은 턴오버였다. KCC는 정규리그에서도 10구단 중 가장 많은 경기당 평균 12.9개의 턴오버를 기록했으며, 이날도 16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약점을 드러냈다. 특히, 턴오버로 인한 실점만 20점을 헌납했다. 플레이오프 4연승 기간 동안에도 턴오버는 13.8개로 적지 않았지만, 턴오버 기반 실점은 평균 8점에 불과했다. 따라서 KCC에는 고질적인 약점인 턴오버를 줄이고, 여기서 발생하는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KCC는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2차전 주전으로 나선 5명(허훈, 허웅, 송교창, 최준용, 숀 롱)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벤치 득점은 단 4점에 불과했다. 더욱이 주전 선수들이 2차전에서 모두 33분 이상을 소화했던 만큼, 체력 부담을 덜어줄 벤치 자원들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맞서는 정관장은 강한 압박과 ‘물량 공세’를 앞세워 시리즈 전적을 맞췄다. 정관장은 2차전 한승희(13점), 박지훈(9점), 문유현(9점)을 비롯해,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이 39점을 올렸고, 브라이스 워싱턴과 전성현, 김종규도 짧은 출전 시간 동안 존재감을 보여줬다.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정관장은 높은 수비 강도를 유지했고, 스틸 10개를 통해 상대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지었다. 이날도 벤치 자원들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정관장은 주전 의존도가 높은 KCC에 비해 체력적인 우위를 살릴 수 있다.
한편, 오브라이언트와 숀 롱의 맞대결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오브라이언트는 1차전 롱에게 27점을 내줬지만, 2차전에는 22점을 올리며 13점에 그친 롱에 설욕했다. 특히 4쿼터에는 롱을 앞에 두고 결정적인 블록슛과 쐐기 득점까지 성공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2차전에 이어 오브라이언트가 다시 한 번 롱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면, 정관장은 시리즈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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