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소장파 “송언석 조기 사퇴 반대…지선 승리에 집중해야”

임성원 2026. 4. 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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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투톱 체제 속 교체 도움 안 될 것”
국민의힘 개혁 성향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송석준 의원이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안과 미래’ 의원들과의 조찬 회동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회동에 참석하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28일 송언석 원내대표 조기 사퇴론에 대해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조기 사퇴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모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찬 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모임에는 고동진·김건·김성원·김재섭·김용태·송석준·조은희·최형두·서범수·박정하·우재준·이성권 의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 의원은 “송 원내대표의 임기가 지방선거가 끝나고 난 이후인 6월 15일까지로, 만일 지금 사퇴하면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선거운동 기간이 일정도 보장돼야 한다”며 “공교롭게도 이 시기가 지방선거가 본선에 진입해 있는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과연 도움이 되겠느냐는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보장된 임기를 마친 다음 새 원내대표가 단수 후보로 추대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민주당은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투톱이 돼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을텐데 우리는 원내대표 선거한다고 의원들이 서울을 왔다 갔다 하는 문제도 발생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관련 의견 전달을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내에서 논쟁이나 토론할 게 없기 때문에 의총을 요구할 필요는 없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대표를 비롯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뛰어야 한다는 결의를 했다”고 언급했다.

임성원 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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