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김민재 코리안더비 남의 잔치 되나, PSG-뮌헨 4강 격돌 [UCL 와치]

김재민 2026. 4. 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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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김민재의 소속팀 맞대결이지만 두 선수가 대면할 가능성은 미지수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자 '트레블' 우승팀 PSG와 과거 '트레블'만 두 차례 달성했던 뮌헨이 맞붙는다.

두 팀은 이미 리그 페이즈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데, 당시 경기에서도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PSG는 첼시, 리버풀 두 프리미어리그 팀을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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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과 김민재의 소속팀 맞대결이지만 두 선수가 대면할 가능성은 미지수다.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4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프랑스, 독일 각국을 대표하는 거함의 빅매치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자 '트레블' 우승팀 PSG와 과거 '트레블'만 두 차례 달성했던 뮌헨이 맞붙는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달성한 두 팀은 이번 시즌도 왕좌를 지킬 거로 보인다. PSG는 리그 30경기 22승 3무 5패 승점 69점으로 프랑스 리그앙 1위를 달리고 있다. 31경기 26승 4무 1패 승점 82점을 얻은 뮌헨은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전체적인 성적은 뮌헨이 소폭 우세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뮌헨이 우세했다. PSG는 리그 페이즈에서 4승 2무 2패 승점 14점으로 11위에 그치며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반면 뮌헨은 7승 1패 승점 21점 2위로 16강으로 직행했다. 두 팀은 이미 리그 페이즈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데, 당시 경기에서도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16강부터는 두 팀 모두 4전 전승을 거둬 막상막하의 기세다. PSG는 첼시, 리버풀 두 프리미어리그 팀을 완파했다. 4경기에서 12득점 2실점으로 공수 모두 완벽했다. 뮌헨은 아탈란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었다. 아탈란타와의 두 경기에서는 합산 스코어 10-2를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2경기에서 6득점을 몰아쳤다.

국내 축구팬에게는 이강인과 김민재의 '코리안더비' 성사 여부로도 관심을 모은다. 다만 '코리안더비'가 성사되기 쉽지 않다. 두 선수 모두 빅매치에서는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냉정하게 두 선수 모두 현재 팀에서 주전 선수는 아니다. 빅매치에서는 휴식하고,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이 부여되는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는 입지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단계에서 단 한 경기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이마저도 지난 시즌보다는 입지가 나아진 것이다. 지난 시즌의 경우 이강인은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연장전에 투입된 것을 마지막으로 이후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김민재는 아탈란타와의 16강 2차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벤치를 지켰다. 뮌헨이 2차전에서 큰 부담이 없었기에 김민재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갔다고 볼 여지가 있다. 당시 뮌헨은 16강 1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둔 상태였다.

이 때문에 두 선수가 선발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은 희박하며, 교체로도 마주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특히 김민재의 경우 센터백 포지션의 특성상 교체가 자주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두 팀은 오는 5월 7일 뮌헨에서 2차전을 치른다. 합산 결과에서 우위를 점한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아스널 경기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자료사진=김민재, 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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