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타는 외제차, 아무거나 샀다간…유해물질 나온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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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전동 자동차 완구 6개 제품을 비교한 결과, 속도와 주행시간, 소음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별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에서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도 검출됐다.
최고속도 단계에서 발생하는 최대 주행소음은 68~74dB(A) 수준으로 전 제품이 안전기준 85dB(A) 이하였다.
소비자원은 전동 승용완구를 구매할 때 속도와 주행시간, 소음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사용할 때는 보호자와 함께 안전한 장소에서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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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모토이플러스 'AUDI R8'서 카드뮴·프탈레이트 기준 초과 검출
어린이용 전동 자동차 완구 6개 제품을 비교한 결과, 속도와 주행시간, 소음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별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에서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도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전동 승용완구 6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시험 대상은 대호토이즈 '3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 몬스터토이즈 '클래식 전동푸쉬카', 바니랜드 '람보르기니 V12비전 그란투리스모', 씨투엠뉴 '벤틀리 바칼라', 아이카랜드키즈 'Mercedes-Benz EQS', 중모토이플러스 'AUDI R8' 등 6개 제품이다. 판매가격은 23만 200원부터 40만 8천 원까지였다.

속도는 제품별로 차이가 뚜렷했다. 6개 제품 모두 안전기준상 최고속도 8㎞/h 이하 기준에는 적합했지만, 단계별 속도는 1.1~6.0㎞/h로 벌어졌다.
주행시간도 차이가 컸다. 최저속도 기준으로는 바니랜드 '람보르기니 V12비전 그란투리스모'가 3시간13분으로 가장 길었고, 아이카랜드키즈 'Mercedes-Benz EQS'는 1시간10분으로 가장 짧았다.
최고속도 기준으로는 중모토이플러스 'AUDI R8'이 1시간40분으로 가장 길었고, 같은 'Mercedes-Benz EQS'는 38분으로 가장 짧았다.
주행 소음도 제품마다 달랐다. 최고속도 단계에서 발생하는 최대 주행소음은 68~74dB(A) 수준으로 전 제품이 안전기준 85dB(A) 이하였다.
다만 대호토이즈 '3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 몬스터토이즈 '클래식 전동푸쉬카', 중모토이플러스 'AUDI R8'은 68~69dB(A)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바니랜드 '람보르기니 V12비전 그란투리스모'는 74dB(A)로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안전성에서는 1개 제품이 문제가 됐다. 중모토이플러스 'AUDI R8'의 주행 조작버튼 커버에서 카드뮴이 567mg/kg 검출돼 기준치 75mg/kg의 약 7.5배를 넘었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도 총합 0.59%로 기준치 0.1%의 약 5.9배를 초과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판매 중지와 기존 판매제품 회수, 부품 교환 또는 환불 등을 권고했고, 업체는 기존 판매제품에 대해 주행 조작버튼 커버 무상 교환을 진행하겠다고 회신했다.
반면 겉모양과 구조, 넘어짐, 초과하중, 제동, 합리적 오용 등 물리적 안전성은 6개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표시사항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품 특성에서도 차이가 났다. 가장 가벼운 제품은 몬스터토이즈 '클래식 전동푸쉬카'로 12.9㎏이었고, 크기가 가장 작은 제품은 대호토이즈 '3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였다.
충전시간은 대호토이즈 제품이 4시간 32분으로 가장 짧았고, 씨투엠뉴 '벤틀리 바칼라'는 12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푸쉬카 전환 기능은 대호토이즈와 몬스터토이즈 2개 제품에 있었고, 리모컨 우선제어 기능은 아이카랜드키즈 제품만 지원했다. 긴급정지 기능은 전 제품이 갖추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전동 승용완구를 구매할 때 속도와 주행시간, 소음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사용할 때는 보호자와 함께 안전한 장소에서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충돌·추락 사고에 유의하고, 충전 시에는 제조사가 제공한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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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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