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팀 러브콜 거절→우리카드 3.42억 도장 쾅, 26살 날쌘돌이 왜 잔류 결심했나 "우리 같이 우승하자, 감독님 말씀 떠올랐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감독님께서 ’꼭 이 멤버로 같이 우승하자‘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다."
우리카드 리베로 김영준은 왜 타팀 러브콜을 거절하고, 우리카드 잔류를 택했을까.
김영준은 옥천고-경희대 출신으로 2021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우리카드 지명을 받았다. 데뷔 시즌부터 22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받은 김영준은 2023-2024시즌부터 팀의 확실한 주전 리베로로 발돋움했다. 오재성과 함께 투 리베로로 활약하며 우리카드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데뷔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영준은 우리카드와 보수 총액 3억 4200만원(연봉 3억 1000만원, 옵션 3200만원)에 사인했다. 타팀의 제안이 있었지만 그는 장충을 떠나지 않았다.
지난 27일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김영준은 "우리카드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운을 뗐다.

김영준이 우리카드에 남은 이유는 무엇일까.
김영준은 "여러 구단에서 관심 가져주신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한 구단과 만남 이후 고민을 진짜 많이 하기는 했다"라며 "하지만 우리카드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함께한 선수들과 팬들이 너무 많이 생각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지난 시즌이 너무 아쉬웠고, 감독님께서 ’꼭 이 멤버로 같이 우승하자‘라고 하셨던 말씀도 생각났다. 우리카드에서 우승을 꿈꾸고 성공한다면 너무 기쁠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철우 우리카드 5대 감독이 감독대행 딱지를 떼고 기존 선수들과 함께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한다. 박철우 감독은 외부 FA 영입보다는 집토끼 사수에 집중하며 지금 있는 선수들과 정상을 밟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김영준도 "박철우 감독님께서 지난 시즌에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웃으면서 신나게 배구하자‘라고 자주 말씀해 주셨는데, 나도 신나게 배구할 때 가장 퍼포먼스가 잘 나오는 거 같다"라며 "지난 시즌 아쉽게 플레이오프에서 끝났지만, 돌아오는 시즌에는 준비를 더 잘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오는 5월 소집되는 남자배구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김영준은 "대표팀에 갈 수 있다는 건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인 것 같다. 우리카드 소속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또한 여러 선수들과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우리카드 팬분들이 있기에 나와 팀 모두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홈경기와 원정 경기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큰 함성소리를 보내주셔서 모든 선수들이 힘이 더 나는 것 같다"라며 "다가오는 시즌, 더 잘 준비해서 돌아오겠다. 다가오는 시즌도 경기장 오셔서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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