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대에 막혔다…뉴질랜드 '평화의 소녀상' 설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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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려는 시도가 일본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 시민단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뉴질랜드에 기증한 것으로, 오클랜드 바리스 포인트 보호구역 내 한인 문화정원에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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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설치 논의한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지구위원회 [교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newsy/20260428114302410zsbj.jpg)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려는 시도가 일본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지구위원회가 시유지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클랜드시가 올해 1월까지 시민들로부터 평화의 소녀상 설치에 관한 찬반 의견 600여 건을 접수한 결과 60%가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설치 불허 결정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 시민단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뉴질랜드에 기증한 것으로, 오클랜드 바리스 포인트 보호구역 내 한인 문화정원에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오사와 마코토 주뉴질랜드 일본 대사는 오클랜드 시의회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불필요한 관심 유발"이 일본과 한국, 일본과 뉴질랜드 관계 모두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가디언에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인과 한국인 사이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설치 시 일본 내 일부 도시들이 뉴질랜드 도시와의 자매결연 관계를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초 한국 시민단체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허가했던 오클랜드시 지구위원회는 일본이 반대하고 나서자 지난해 9월 설치 허가를 보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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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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