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광주시당 “국민의힘, 5·18 개헌 표결 동참하라”… 역사적 결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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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새겨 넣는 개헌안 통과를 위해 "국민의힘이 조건 없이 본회의 표결석에 앉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혁신당 광주시당은 2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월정신의 헌법 수록과 계엄 선포 요건 강화를 핵심으로 한 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투표를 앞둔 상황임에도 국민의힘이 선거 이후로 논의를 늦추려 한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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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5·18 역사 왜곡 침묵 질타하며 진정성 있는 행동 요구
다음 달 7일 본회의 표결 예정… 지선 동시 투표 위해선 조속한 통과 필수

혁신당 광주시당은 2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월정신의 헌법 수록과 계엄 선포 요건 강화를 핵심으로 한 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투표를 앞둔 상황임에도 국민의힘이 선거 이후로 논의를 늦추려 한다”고 날을 세웠다.
김보람 혁신당 광주시당 대변인은 “39년 만에 찾아온 개헌의 기회를 무산시키려는 것은 민주주의 발전을 외면하는 행위”라며 “국민의힘이 지난 계엄 사태에 대한 반대가 진심이었다면 개헌안 표결에 당당히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집권 여당이 부당한 계엄 사태를 진심으로 반대했다면 이번 개헌안 처리 과정에 당당하게 참여해 그 진정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불거진 보수 성향 강사 전한길 씨의 5·18 폄훼 논란을 꼬집으며, “역사 왜곡성 발언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국민의힘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 전문 수록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민주 국가의 기본 전제인 만큼, 보여주기식 오월 행보를 멈추고 표결 참여라는 실제 행동으로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타협할 수 없는 민주공화국의 최소 기준”이라며 “국민의힘은 진정성 없는 ‘오월 계승’ 행보를 중단하고 역사적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당 측은“ 다가오는 본회의가 국민의힘이 민주주의의 편에 설 것인지, 아니면 역사적 책임을 내팽개칠 것인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오월 정신 계승을 담아낸 이번 개헌안은 다음 달 7일 국회 본회의 도마 위에 오를 예정이다.
가결을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하며,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를 함께 진행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5월 10일 전까지는 국회의 문턱을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
/글·사진=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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