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로 더 넓게” 삼성 폴드와이드 7월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존 폴더블폰보다 더 넓어진 화면의 '와이드 폴더블' 경쟁이 본격화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중순께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8'과 함께 가로 폭을 대폭 넓힌 '갤럭시 Z 폴드8 와이드(가칭)'를 공개한다.
앞서 와이드 폴더블폰 경쟁의 포문은 화웨이가 열었다.
특히 와이드 폴더블폰이 제품 경쟁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 ‘첫 폴더블폰’ 앞두고 ‘선공’
스마트폰·태블릿 경계 허문 제품
멀티태스킹·앱 활용 강화에 초점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와이드(가칭) 예상 이미지. [X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ned/20260428114038954lwxc.png)
기존 폴더블폰보다 더 넓어진 화면의 ‘와이드 폴더블’ 경쟁이 본격화된다. 삼성전자가 승부수를 던진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오는 7월 애플에 한 발 앞서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중순께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8’과 함께 가로 폭을 대폭 넓힌 ‘갤럭시 Z 폴드8 와이드(가칭)’를 공개한다.
이는 애플이 9월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첫 폴더블폰 ‘아이폰 울트라(가칭)’보다 약 두 달 빠른 시점이다.
갤럭시Z폴드8 와이드는 접었을 땐 82.2×123.9×9.8㎜ 크기로, 펼쳤을 때의 너비가 161.4㎜로 알려졌다. 펼쳤을 때 두께는 4.3㎜ 수준이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4:3 비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동영상 시청보다는 앱 활용과 멀티태스킹에 유리한 구조다.
이번 제품의 핵심은 ‘폼팩터 변화’다. 단순한 외형 차별화가 아니라 사용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설계다. 화면 비율을 태블릿에 가까운 형태로 확장해 멀티태스킹과 앱 활용성을 강화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계를 허문다.
앞서 와이드 폴더블폰 경쟁의 포문은 화웨이가 열었다. 화웨이는 최근 ‘퓨라 X 맥스’를 통해 가로 비율을 확장한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새로운 폼팩터 경쟁을 촉발했다. 여기에 애플까지 가세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애플도 이르면 올해 9월 첫 폴더블폰 ‘아이폰 울트라’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처음 선보이는 전략 제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일각에서는 애플 특유의 사용자 경험(UX) 중심 설계가 더해질 경우 시장 판도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서둘러 ‘와이드 폴더블’을 꺼내든 배경도 여기에 있다. 폴더블폰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애플이 진입할 경우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폴더블폰 시장은 기대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상용화 이후 관심은 이어졌지만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제조사들은 ‘와이드 폼팩터’를 통해 사용성을 끌어올리고 시장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다.
시장 전망 자체는 긍정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와이드 폴더블폰이 제품 경쟁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에서는 단순한 화면 비율 변화만으로는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형태가 보다 가로형에 가까워졌을 뿐 기본적인 폴더블 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이 변화가 소비자에게 어떤 실질적인 효용을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더블폰은 이미 여러 세대에 걸쳐 출시됐지만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2% 미만 수준”이라며 “대화면에 최적화된 앱과 콘텐츠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는 한 단순한 비율 변화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림 기자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 또 해보자”…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후 아이들과 새출발
- 한상진, 조카상 비보 “기도 부탁드립니다”…3년 만에 또 깊은 슬픔
- “바퀴벌레가 푹 익었네”…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떡볶이 위생 논란
- “아이를 의료사고로 떠나보냈습니다” 반려견 사건 SNS에 올린 보호자…수의사 ‘허위사실’ 소송 결말은 [세상&]
- 병원 가습기에 락스 30시간 이상 틀었다…병원 “간호사 실수일 뿐”
- “섭섭함 어떻게 감췄을까”…‘불화설’ 김신영·송은이 4년 만에 재회, 무슨 일?
- 김희철 “방송 그만두려 했다”…교통사고 후유증 ‘충격 고백’
- 佛인기 어느정도길래…BTS ‘아리랑’, 한달만에 진기록 또 세웠다
- “연예계 최고령 산모”…47세 배우 한다감, 결혼 6년 만에 임신
- ‘13세 성추행’ 과외교사 “애가 먼저 신체접촉, 거부하면 신고 협박”…억울함 호소글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