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안전·첨단 기술 담긴 패밀리카"…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
안전 케이지 설계로 배터리 보호
볼보 '안전' 헤리티지 계승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적용
바워스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
800V 배터리…10~80% 약 22분 급속 충전
1회 충전 시 최대 625㎞ 주행 가능
국내 판매 가격 1억62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을 지난 1일 출시했다. EX90은 최근 소형 순수 전기 SUV EX30의 가격을 인하하는 등 국내 전기차 시장에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내놓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90의 연간 목표 판매량을 2000대로 설정했다고 28일 밝혔다. EX90은 볼보의 안전 헤리티지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플래그십 라인업이다.

이 모델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을 대표한다. 볼보가 자체 개발한 핵심 시스템인 ‘휴긴 코어’와 무선업데이트(OTA)로 차량의 기능이나 성능, 안전 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휴긴 코어는 전기 아키텍처, 코어 컴퓨터, 각종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향후 국내에 출시될 볼보 전기차의 기반이 되는 차세대 기술이다. 차량 내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한 뒤 실내외 첨단 센서 세트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지능형 정보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미래의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을 학습시키는 데 활용한다.

"안전의 볼보"...EX90에 안전 공간 기술 적용
EX90은 ‘충돌 제로 달성’이라는 장기적인 비전에 따라 볼보의 새로운 안전 접근 방식인 ‘안전 공간 기술’을 적용했다. 5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첨단 센서 세트’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여기에 경량 알루미늄과 보론강(초고강도 강철)을 적절히 사용하는 등 충돌 구조와 안전 케이지는 사고 시 배터리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디자인은 매끄러운 플러시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됐다. 전면부는 럭셔리 요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새롭게 적용된 HD 픽셀 헤드램프와 함께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 및 세련된 비율을 자랑한다. 스칸디나비아 자연에서 영감받은 총 8가지 색상과 새롭게 디자인된 3가지 휠 디자인을 제공한다.
실내는 스칸디나비아의 웰빙을 재해석해 고품질의 소재를 사용했다. 7인승과 6인승 시트 구성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썬라이크'(SunLike) LED 기술이 적용된 우드 데코가 적용된다. 국내 기업 '서울반도체'가 공급하는 이 기술은 스칸디나비아 자연을 담은 섬세한 디테일과 눈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내장된 스피커를 포함해 1610W급의 출력을 자랑하는 바워스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또 버튼 하나로 유리의 투명도를 조절하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 등도 장착됐다.

1회 충전 거리 625km...10~80%까지 22분
EX90의 국내 출시 파워트레인은 10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차세대 트윈 모터를 결합한 사륜구동(AWD) 기반 트윈 모터 및 트윈 모터 퍼포먼스로 출시된다.

자체 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800V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돼 최대 350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유럽(WLTP) 기준 최대 625㎞다.
EX90의 판매 트림은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 △최상위 울트라로 구성된다. 가격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XC90 T8 모델보다 낮은 1억620만원(트윈 모터 플러스 7인승 기준)이다.

이외의 트림별 가격은 △트윈 모터 울트라 7인승 1억1620만원 △트윈 모터 울트라 6인승 1억1820만원 △트윈 모터 퍼포먼스 울트라 7인승 1억2120만원 △트윈 모터 퍼포먼스 울트라 6인승 1억2320만원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는 미국 대비 약 1900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라며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 대비로는 수천만원까지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량 소유의 전 과정을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등을 제공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상 실패' 발표에 주가 폭락하는데…초고수들 쓸어담은 이유[초고수의 매매종목]
- 아이 3명이라 '2억' 긁었다…부자들에 인기 폭발한 車 [차이나 워치]
- "우린 그냥 죽으란 소리냐"…5월 대목 또 날린 상인들 '분통'
- 나오기만 하면 10만대 거뜬…'그랜저' 3년 만에 신차급 변신
- "사람 아닌 것 같았다"…인신매매 낙인 지우는 피부과 의사들
- "또 일본 갈 줄 알았는데"…5월 황금연휴 1위 여행지 어디?
- CIS, 첨단 정밀 장비로 日 배터리 업체도 홀렸다
- "한국에 최우선 공급하겠다"…중동 6개국 '깜짝 선언'
- "호텔서 커피 마셨더니…" 조회수 '300만' 대박 영상의 비밀 [현장+]
- "32만전자 간다"…삼성전자, 역대급 잭팟 예고에 주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