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에 ETF도 갈렸다…국장은 테마, 미장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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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TF 시장에선 자금 쏠림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투자 ETF는 반도체와 방산 같은 특정 테마로, 해외 투자 ETF는 미국 대형 지수 중심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모습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한나 기자, 국내 투자 ETF의 경우 자금이 특정 테마로 쏠리고 있다고요?
[기자]
코스피 상승을 이끈 업종 중심으로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ETF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5조 4,000억 원에서 지난 26일 기준 38조 7,000억 원으로 151% 증가했고요.
방산 ETF 역시 2조 2,000억 원에서 4조 3,000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업종 내에서도 대표 상품으로의 집중도가 높습니다.
반도체 ETF에서는 'TIGER 반도체 TOP10'과 'KODEX 반도체'가 전체의 38%를 차지하고 있고, 방산 ETF는 'PLUS K방산' 한 종목이 43%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지수 상승을 주도한 업종으로 자금이 따라붙는, 이른바 테마 추격 매수 성격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해외 투자 ETF의 양상은 어떻습니까?
[기자]
국내에 상장된 미국 투자 ETF의 경우 특정 테마보다는 대형 지수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S&P500 추종 ETF는 지난해 말 22조 9,000억 원에서 28조 7,000억 원으로 25% 증가했고, 나스닥 100 추종 ETF도 14조 6,000억 원에서 18조 9,000억 원으로 30% 늘었습니다.
증가율은 국내 반도체·방산 ETF보다 낮지만, 자금 집중도는 더 높은 수준입니다.
국내 상장 미국 관련 ETF 전체 시가총액 115조 4,000억 원 가운데 S&P500과 나스닥 100 추종 상품 비중이 44%에 달하는데요.
미국은 중동 지역 긴장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금리 변수 영향으로 섹터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개별 테마보다 분산 효과가 있는 대형 지수형 ETF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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