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MLS 가기엔 아직 전성기” 손흥민 단짝 말 동감했다…“나이 먹을수록 와인처럼 더 좋아진다”

박진우 기자 2026. 4. 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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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해리 케인에게 찬사를 던졌다.

콤파니 감독은 "케인은 믿을 수 없는 골잡이였다. 헤더, 왼발, 오른발, 중거리를 가리지 않고 어떤 위치에서도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스트라이커였다. 다만 우리는 그의 배급 능력, 팀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량, 그리고 전반적인 경기 지능을 훨씬 더 많이 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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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해리 케인에게 찬사를 던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한다.

뮌헨의 이번 시즌 목표는 ‘트레블’이다.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지었고, DFB-포칼 역시 결승에 올라 있다. 뮌헨은 포칼과 UCL 우승까지 더해 ‘트레블’을 완성시키겠다는 각오로 이번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려 한다.

정점에 올라 있는 뮌헨의 가장 큰 기동력은 단연 케인이다. 이번 시즌 케인의 활약은 독보적이다. 1993년생으로 어느덧 32세로 접어들었지만, 공식전 50경기 56골 7도움을 올리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케인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PL) 복귀설과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당시 케인은 “지금 내 컨디션과 경기력을 생각하면 MLS행은 아직 이르다. 지금은 완전한 전성기이기 때문이다. MLS행은 커리어의 마지막 몇 년쯤 됐을 때 생각할 문제라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실력으로 자신의 말을 증명한 셈이다.

PSG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 콤파니 감독은 케인을 향해 찬사를 던졌다. 지난 2023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뒤로, 꾸준하게 성장세를 이룩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콤파니 감독은 “케인은 믿을 수 없는 골잡이였다. 헤더, 왼발, 오른발, 중거리를 가리지 않고 어떤 위치에서도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스트라이커였다. 다만 우리는 그의 배급 능력, 팀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량, 그리고 전반적인 경기 지능을 훨씬 더 많이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플레이 능력에 지금의 공격 포인트 수치까지 더하려면, 팀의 전진을 돕는 역할을 해낸 뒤에도 박스 안으로 들어가 마무리해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케인은 좋은 와인처럼 나이가 들수록 더 좋아지고 있다. 우리 팀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고 칭찬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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