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北호칭 '조선민주공화국' 공론화하나..정동영 첫 호명 여파

김경수 2026. 4. 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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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향후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호명하는 방안을 두고 공론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북한의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호명하면서 이같은 논쟁이 시작됐다.

또한 정 장관은 지난 1월 통일부 내부 행사에서도 "이재명 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체제를 존중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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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이재명 정부가 향후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호명하는 방안을 두고 공론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북한의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호명하면서 이같은 논쟁이 시작됐다. 우리 정부 고위당국자가 남북회담장을 제외한 남한 내 공식석상에서 북한의 국호를 직접 호명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

29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을 조선민주공화국으로 호칭하는 것에 대한 기본 입장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향후 학술회의 등을 통한 공론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25일 "남측에게도 북측에게도, 대한민국에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도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한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통일부·통일연구원 주최로 열린 '적대의 종식과 평화공존을 위한 한반도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학술토론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정 장관은 지난 1월 통일부 내부 행사에서도 "이재명 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체제를 존중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정 장관은 아울러 "남북관계이든 한·조관계이든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관계 설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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