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최태원, 국회서 특별강연 "이젠 '지능' 수출시대…AI 인프라 투자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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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성장하려면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대한민국 성장 모델 자체가 바뀔 필요가 있다. 이제는 상품이 아닌 지능을 만들어서 수출을 해야 하는 시대에 들어왔다"며 "이를 위해서는 속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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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장 모델 자체 바껴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미·중 AI 기술 패권 경쟁 속 대한민국 성장전략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6.04.28. suncho21@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newsis/20260428110310029rqua.jpg)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성장하려면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특히 이제는 기업이 '상품'이 아닌 '지능'을 수출하는 시대에 돌입했다며 "대한민국 성장 모델 자체가 바뀔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중 의원연맹이 개최한 정책 세미나에서 '미·중 AI 기술 패권 경쟁 속 대한민국 성장전략'를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그는 "AI를 잘하려면 AI를 생산하는 능력이 존재해야 한다"며 "현재 대한민국은 대단한 AI 데이터센터를 갖고 있지 않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SK가 아마존웹서비스와 100메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를 울산에 구축하기로 했는데 이것도 충분하지가 않다"며 "아마존과 1기가와트(GW)까지 해보려고 하는데 적어도 20~30GW 정도의 베이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는 AI 팩토리가 없는 상황인데 일단 과감하게 인프라스트럭처에 투자해야 한다"며 "지금 1GW 데이터센터를 만들어도 대한민국에서 다 소화를 못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모터를 돌려야 시동이 걸리고, 엔진이 돌기 시작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AI 보틀넥(병목현상)'으로 돈과 전기 에너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꼽으며 "메모리 공급량을 빠르게 늘리 수 있도록 하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금 메모리를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D램이 냉장고와 TV, 스마트폰, PC 등에도 들어가는데 거기에 줄 물량이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업계 등 저를 만드는 사람들마다 메모리를 달라고 못살게 구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저희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수요는 늘고 있는데 생산량이 정해져 있어서 현재로서는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미·중 AI 기술 패권 경쟁 속 대한민국 성장전략 세미나에서 여야 의원들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2026.04.28. suncho21@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newsis/20260428110310217mnnd.jpg)
그러면서 "메모리 공급이 빨리 안 되면 전세계적으로 메모리를 안 쓰는 방법도 연구되면서 앞으로 메모리칩이 필요 없게 될 수도 있는 만큼 필요한 만큼 공급해줘야 한다"며 "삼성전자도 그렇고 SK하이닉스도 속도를 내서 공급량을 늘리도록 하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국내 AI 활용 분야에 대한 구상도 내놨다.
그는 "공공분야에서 AI 수요를 모아야 한다. 제가 생각하는 AI 전략은 인프라를 만들고, 수요를 모아서 어플을 만들어 대한민국이 AI 이니셔티브를 가져가는 것"이라며 "우리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러한 서비스나 모델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상황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대한민국 성장 모델 자체가 바뀔 필요가 있다. 이제는 상품이 아닌 지능을 만들어서 수출을 해야 하는 시대에 들어왔다"며 "이를 위해서는 속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끝으로 일본과의 경제통합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일본과 경제 통합을 통해 6조 달러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만들면 미국이나 중국 등 상대국으로부터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이즈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에서 중국을 제외하고 6조 달러 GDP 규모의 힘을 갖게 되면 동남아 국가들도 우리 경제권에 편입되길 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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