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하정우 맹폭…"AI 아닌 정치공학 전문가, 괴물 탄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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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8일 부산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향해 "무책임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세에 나섰다.
최보윤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가 AI 전략의 컨트롤 타워를 공석으로 비워두면서까지 강행하는 이번 차출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 공학적 야합'일 뿐이다"라며 "100조 원짜리 국가 AI 전략의 수명이 고작 보궐선거 한판이었음을 스스로 입증한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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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부산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향해 "무책임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세에 나섰다.
최보윤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가 AI 전략의 컨트롤 타워를 공석으로 비워두면서까지 강행하는 이번 차출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 공학적 야합'일 뿐이다"라며 "100조 원짜리 국가 AI 전략의 수명이 고작 보궐선거 한판이었음을 스스로 입증한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 수석의 행보는 책임 있는 공직자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더불어민주당 입력값에 따라 움직이는 AI 알고리즘처럼, 청와대 근무를 오직 선거용 스펙으로 여긴 무책임의 극치다"라고 비판했다.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작업에 넘어가지 말라', 하 수석은 '남겠다'던 공개적 대화는 결국 정치 신인을 띄우기 위해 치밀하게 기획된 '짜고 치는 고스톱'임이 드러났다"며 "민주당에서 청와대 수석 자리는 국회의원 배지를 위한 '정치 징검다리'로 전락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에서 "하 수석은 재임 기간 'AI 3대 강국'의 문턱에는 제대로 다가서지도 못한 채, 청와대 경력만 쌓으며 자신의 정치 인생 설계에 몰두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며 "알고 보니 AI 공학 전문가가 아니라 '정치 공학'만 따지는 데 능한 전문가였다"고 꼬집었다.
손수조 미디어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이 대통령이 정청래에게 작업당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으름장을 놨음에도 불구하고 하정우는 정청래에게 갔다"며 "정치할 준비 하나도 안 된 자가 시민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본인의 권력 쟁취를 위해 정치를 하려 한다. 가장 무서운 정치 괴물의 탄생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부산 북구 출신이다'는 거짓말까지는 하지 말길, 북구가 아니라 사상구 출신인걸, 옆 학교에 다닌 내가 다 안다"고 했다.
이성권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하 수석의 출마에 대해 "(청와대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돼서 출마한다고 수석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황당하다"고 말했다.
고동진 의원은 "하 수석이 그러질 않길 바랐는데 AI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 하 수석이 좀 더 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며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
우재준 의원도 "AI 중요하다고 해서 수석 자리 만든 다음에 1년도 안 돼 나오는 게 대한민국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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