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어 알아듣는 농업 앱 개발…영농 AI음성 기록

고성식 2026. 4. 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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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음성 인식을 통해 음성으로 영농일지를 디지털 플랫폼에 저장하는 영농일지 통합 고도화 사업을 다음 달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디지털플랫폼 '제주DA' 앱의 영농일지 기능을 개선해 문자 대신 음성 기록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여 데이터 기반 농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제주지역의 언어 환경과 농업 현장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식·기록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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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하면 기록되는 AI 영농일지 안내 포스터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음성 인식을 통해 음성으로 영농일지를 디지털 플랫폼에 저장하는 영농일지 통합 고도화 사업을 다음 달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디지털플랫폼 '제주DA' 앱의 영농일지 기능을 개선해 문자 대신 음성 기록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여 데이터 기반 농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제주지역의 언어 환경과 농업 현장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식·기록 기술이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어와 고령 농업인의 대화 방식 등을 학습한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해 작업 내용, 사용 자재, 작업 시간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되도록 제주DA 앱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을 통해 비료·농약 사용 등 주요 농작업을 중심으로 시나리오형 디지털 영농일지를 구축해 기본적인 디지털 기록 체계를 정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입력 방식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농업인이 작업 내용을 대화하듯 말로 전달하면 자동으로 정리·기록되는 기능을 구현한다.

문자 입력은 물론 사진, 위치 정보 등 다양한 기록 방식을 지원하고 통신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도 데이터를 우선 저장한 뒤 자동 전송하는 기능을 도입해 현장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음성 인식 기술 개발 후에는 10월 중 제주DA 앱에 해당 기능을 탑재해 12월까지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축적된 영농일지 데이터는 제주DA 플랫폼 내 필지 단위의 기상·토양·생육·경영 정보와 연계돼 활용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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