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51.2km 주행 ‘수소 시내버스’ 수도권 400대 보급 추진

박소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ink1831@naver.com) 2026. 4. 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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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수도권 주요 운수업체, 충전사업자, 금융사와 손잡고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하고, 5년 안에 수도권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 400대를 투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수사, 충전사업자, 금융기관과 함께 하는 이번 협약은 수소전기버스 보급 가속화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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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염재섭 상무, 세운산업 안광헌 대표이사, 도원교통 김정환 대표이사, 삼환교통 한강수 대표이사, 현대차증권 기획재경사업부장 양영근 전무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수도권 주요 운수업체, 충전사업자, 금융사와 손잡고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하고, 5년 안에 수도권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 400대를 투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날 현대차는 도원교통·삼환교통·세운산업·현대차증권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를 추진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은 노후 CNG 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대체하고, 세운산업은 기존 수도권 CNG 충전 거점을 수소충전소로 전환한다. 세운산업은 2029년까지 서울과 인천에 신규 수소충전소 10기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운수사에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적기에 공급하고, 차량 운영을 위한 특화 정비 교육도 지원한다.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78.4kWh 배터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751.2km를 주행할 수 있어 전력 소모가 큰 시내버스 노선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현대차증권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자문과 투자 지원을 맡는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이 수소 교통 및 인프라를 확대하는 동시에, 2030년까지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최대 37.8% 감축하겠다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수사, 충전사업자, 금융기관과 함께 하는 이번 협약은 수소전기버스 보급 가속화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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