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소장파 의원들 “송언석 조기 사퇴 바람직하지 않아”

이종현 기자 2026. 4. 28. 10:2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성권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당내 개혁·소장파 의원 모임인 '대안과미래' 의원들./뉴스1

국민의힘 개혁 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과미래’가 송언석 원내대표의 조기 사퇴론을 일축했다.

대안과미래 간사를 맡고 있는 이성권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조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송 원내대표의 임기는 지방선거가 끝난 후인 6월 15일까지이기 때문에 사퇴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금 사퇴하면 새 원내대표를 뽑기 위해 후보자 공모와 신청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며 “공교롭게도 이 시기가 지방선거 본선에 진입하는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과연 선거에 도움이 되느냐에 대해 저희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투톱이 돼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도 당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같이 뛰어야 하는데, 원내대표 선거를 한다고 의원들이 서울에 올라오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방선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원내대표 조기 사퇴와 그로 인한 선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장동혁 대표 사퇴론 등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다만 이 의원은 당 대표를 흔들지 말라는 지도부 차원의 메시지에 대해 “지도부 입장에서 영이 서지 않아 답답한 심정은 이해가 된다”면서도 “국회의원 각자의 선거 상황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지역에서 듣는 민심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전달 내용을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