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추경호가 후보? 어떤 의미인가”…국민의힘 “즉각 사과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8일 MBC를 향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사실상 '낙선 운동'에 가까운 독설을 내뱉은 것은 공영방송의 전파를 정파적으로 오용한 선거 개입성 방송"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MBC 뉴스데스크가 언제부터 민주당의 선거 캠프 확성기가 되었나. 왜 공영방송 메인뉴스가 민주당 대구시장 선대위 공보 업무까지 떠맡고 있나"라며 "지역 유권자와 당원의 정당한 절차로 선출된 후보를 방송이 앞장서서 조롱하고 낙인찍는 것은 선거의 공정성을 뿌리째 흔드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野 “모든 수단으로 책임 물을 것”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당의 대구시장 최종후보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뒤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mk/20260428102105644ysaj.jpg)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26일 보여준 ‘클로징 멘트’는 공영방송의 보도가 아니라, 민주당의 선거 전략을 그대로 대변한 정치적 대리 행위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질문의 형식을 빌렸지만, 내용은 명백한 정치적 낙인이었다. 유권자의 판단을 돕는 보도가 아니라, 유권자의 판단을 특정 방향으로 몰아가려는 선거용 멘트”라며 “‘후보로 내세운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다’는 말은 공영방송 앵커가 국민에게 던질 질문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상대 후보를 공격할 때나 쓸 법한 네거티브 언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MBC 뉴스데스크가 언제부터 민주당의 선거 캠프 확성기가 되었나. 왜 공영방송 메인뉴스가 민주당 대구시장 선대위 공보 업무까지 떠맡고 있나”라며 “지역 유권자와 당원의 정당한 절차로 선출된 후보를 방송이 앞장서서 조롱하고 낙인찍는 것은 선거의 공정성을 뿌리째 흔드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이라는 허울을 쓰고 대놓고 선거판에 뛰어드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MBC는 선거 개입성 클로징 멘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충혼탑을 참배하기에 앞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mk/20260428102106947wuzs.jpg)
뒤이어 김경호 앵커는 “그 급박했던 시간, 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나 바꾸며 혼란을 일으킨 끝에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계엄 해제 투표에 불참한 그날 밤은 지금도 많은 국민이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을 광역시장 후보로 내세운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추 의원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당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꿔 국회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
추 의원 측은 국회 통제 상황을 고려해 의총 장소를 변경했을 뿐 표결 방해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추 의원은 당내 경선을 거쳐 지난 26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결정된 상태다.
최 수석대변인 외에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편파·왜곡 방송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특히 특정 후보에 대한 정치적 낙인과 편향적 클로징 멘트에 대해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며 “오늘 MBC를 상대로 공식적인 반론 보도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로 사겠다고 난리”…삼성전기가 만드는 이 부품, 부르는 게 값 - 매일경제
- “아버지가 말이다”…수척해진 최불암 모습에 배우 채시라 오열 - 매일경제
- “트럼프 정부는 황금 같은 기회”…이란 전쟁에 떼돈 버는 이 기업 - 매일경제
- “코로나 때가 나았다는 소리 나올 판”…빚 못갚는 중기·소상공인 급증 - 매일경제
- “댄스 가수 생명 끝…은퇴 고민” 김희철, 교통사고로 장애 4급 판정 - 매일경제
- “억소리 아니 ‘조소리’ 나네”…서울에 집산 30대, 증여·상속 규모가 무려 - 매일경제
- “이란, 전세계를 인질로 잡고 있어”…협상 난항에 미국, 새 무기 꺼내나 - 매일경제
- 증시자금 블랙홀 된 ETF … 개별종목 주가 좌우 '큰손' 됐다 - 매일경제
- “영부인 곧 과부 될 것”…‘트럼프 암살미수 사건’ 이틀 전 발언 논란, 이 남자 - 매일경제
- 위대한 ‘라스트 댄스’ 손흥민 향한 美 관심도↑ 월드컵서 주목해야 할 48인 선정…“팬들의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