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서울시약 방문 약국 4대 과제 점검

김이슬 기자 2026. 4. 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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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회장 김위학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약사정책 간담회에서 9대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서초구 장수알파약국을 찾아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위학 회장과 변수현 이병도 김병주 부회장, 강미선 서초구 분회장, 정원오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윤영미 전 대한약사회 정책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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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조제용품 수급·불법약국 근절·공공 심야약국 등 논의
서울시약사회 제공.

서울시약사회 회장 김위학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약사정책 간담회에서 9대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서초구 장수알파약국을 찾아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약국 조제용품 수급 위기 △지역 통합돌봄 내 약사 역할 확대 △공공심야약국 확충 △불법 편법 약국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약국 조제용품 수급 위기 "현장 약사 원가 부담 전가"

2026년 3월 중동 정세 영향으로 약포지와 투약병의 핵심 원료인 LDPE 저밀도폴리에틸렌 가격이 50퍼센트 이상 상승하면서 전국 약국 약 20퍼센트에서 소모품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급업체들이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나 정상화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장수알파약국 강미선 분회장은 조제용품 비용이 현행 수가에 반영되지 않아 가격 상승 부담을 약사가 그대로 떠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원오 예비후보는 조제용품 원가 상승분의 수가 반영 필요성과 원료 우선 배분 지원을 관계 부처에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역 통합돌봄과 약사 역할 강화 "약물관리 서비스 서울 전역 확대 필요"

서울 지역에서 다제약물 복용 대상자는 약 20만 명에서 25만 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약물관리 서비스는 일부 자치구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지역 간 격차가 큰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시약사회는 약물관리 서비스를 통합돌봄에 필수적으로 포함하고, 협의체 내 약사의 제도적 참여 기반 마련과 수가 현실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정원오 예비후보는 약물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시 차원의 통합 운영 체계로 전환하고, 소외 지역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 제공

공공심야약국 확대 "지원 단가 현실화 필요"

서울 25개 자치구 전반에 공공심야약국이 균등하게 분포되지 않아 심야 시간 의약품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이 존재한다.

현재 구조에서는 심야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관리비를 약사가 대부분 부담하고 있어 참여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공공심야약국을 운영 중인 강미선 분회장은 현행 지원금으로는 실제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워 손실을 감수하고 운영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원오 예비후보는 △심야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 단가 현실화 △자치구 간 균형 배치 △야간 단독 근무 약사 안전 대책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며 정책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불법 편법 약국 근절 현황 공유

서울시약사회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면허대여 의심, 외부 자본 지배, 약사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이른바 창고형 약국은 서울 내 9개소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5개소는 운영 중이며 4개소는 개설을 준비 중이다.

서울시약사회는 입법 행정 건보공단 협력 현장조사 자체 징계 등 5개 축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약사 1인 1약국 원칙을 명문화한 법안은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원오 예비후보는 면허대여와 불법 자본 지배 의혹에 대한 행정 점검 강화와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현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위학 회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시민 의약품 안전과 약국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정책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위학 회장과 변수현 이병도 김병주 부회장, 강미선 서초구 분회장, 정원오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윤영미 전 대한약사회 정책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