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프로' 신하균·오정세·허성태, 10년 만의 피비린내 나는 재회

이유민 기자 2026. 4. 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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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십프로'가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의 거친 재회를 담은 메인 포스터로 인생 2막 액션 코미디의 시작을 알렸다.

28일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측은 정호명(신하균), 봉제순(오정세), 강범룡(허성태) 세 인물의 팽팽한 대치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호명은 숨겨둔 목적을 품은 듯한 냉정함을, 봉제순은 기억을 잃었지만 본능만은 남아 있는 듯한 기세를, 강범룡은 복수를 향한 집요함을 드러낸다.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그려낼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대결은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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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포스터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드라마 '오십프로'가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의 거친 재회를 담은 메인 포스터로 인생 2막 액션 코미디의 시작을 알렸다.

28일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측은 정호명(신하균), 봉제순(오정세), 강범룡(허성태) 세 인물의 팽팽한 대치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5월 22일 금요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기획 권성창, 연출 한동화, 극본 장원섭, 제작 점보필름·스튜디오드래곤)는 한때 각자의 자리에서 이름을 날렸던 세 남자가 운명처럼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평범해 보이지만 과거에는 '끗발' 좀 날렸던 인물들이 세상에 치이고 몸은 예전 같지 않아도, 의리와 본능만큼은 여전히 살아 있는 모습을 담는다. 인생의 절반을 지나온 진짜 프로들이 외딴섬 영선도에서 다시 맞부딪히는 과정을 짠물 액션 코미디로 풀어낼 예정이다.

'오십프로'의 중심에는 10년 전 벌어진 '그날의 사건'이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던 세 남자는 이 사건 이후 외딴섬 영선도로 좌천된다. 이후 10년 동안 묻혀 있던 진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멈춰 있던 이들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신하균은 극 중 10년째 대기 중인 국정원 요원이자 오란반점 주방장 정호명 역을 맡았다. 한때 작전의 중심에 있었던 그는 10년 전 실패한 작전의 열쇠였던 '물건'을 되찾기 위해 다시 움직인다. 평범한 주방장처럼 살아가고 있지만, 과거의 임무와 미완의 진실은 여전히 그를 놓아주지 않는다.

오정세는 10년 전 기억을 잃은 북한 특수 공작원 봉제순으로 변신한다. 바다에 떨어져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은 인물이다. 기억을 잃은 채 영선도에 머물게 된 봉제순이 과거의 사건과 어떤 식으로 연결돼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허성태는 10년째 편의점을 지키고 있는 화산파 2인자 강범룡을 연기한다. 그는 와해된 조직의 복수를 위해 정호명을 쫓아 영선도로 향한다. 조직의 과거와 복수심을 품은 강범룡이 정호명, 봉제순과 다시 얽히며 어떤 충돌을 일으킬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세 인물의 관계를 단번에 보여준다. 정호명, 봉제순, 강범룡은 상처투성이 얼굴로 서로를 날카롭게 노려보고 있다. 피로감과 분노, 비장함이 뒤섞인 표정은 이들이 지나온 10년의 시간을 짐작하게 한다.

세 사람의 눈빛에서는 쉽게 물러서지 않을 긴장감이 묻어난다. 정호명은 숨겨둔 목적을 품은 듯한 냉정함을, 봉제순은 기억을 잃었지만 본능만은 남아 있는 듯한 기세를, 강범룡은 복수를 향한 집요함을 드러낸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세 남자의 존재감이 한 화면 안에서 강하게 충돌한다.

포스터에 담긴 문구 "한물갔다고 누가 그래?"도 작품의 분위기를 압축한다. 인생의 50%를 지나왔고,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 않은 세 남자가 영선도에서 다시 시작하게 될 싸움을 예고하는 문장이다. 한때는 누구보다 치열했던 이들이 다시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10년 전 서로를 쓰러뜨려야 했던 세 사람이 다시 만난다는 설정이 흥미를 더한다. 이들의 재회가 뜻밖의 환상적인 팀워크로 이어질지, 아니면 시작부터 엉망진창 난투극으로 번질지 궁금증을 키운다. 치명적인 과거를 잠시 묻어둔 채 평범한 일상에 숨어 있던 세 남자의 '전성기 리부트'가 어떤 방식으로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오십프로'는 액션과 코미디, 미스터리한 과거사를 한데 묶어 인생 2막을 맞은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녹슬었다고 여겨졌던 몸, 세상에 밀려난 현재, 그리고 아직 꺼지지 않은 본능이 맞물리며 웃기면서도 짠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그려낼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대결은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1세기 대군부인' 후속으로 방송되는 '오십프로'는 오는 5월 2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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