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7일, 쌍둥이 형제 감독에게 잊을 수 없는 날

손동환 2026. 4. 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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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LG 감독과 조동현 연세대 감독은 2026년 4월 27일 같은 아픔을 안았다.

하지만 조상현 LG 감독은 동생 조동현 연세대 감독의 근황을 인지했다.

형인 조상현 LG 감독은 2026~2027시즌을 준비해야 하고, 동생인 조동현 연세대 감독은 대학리그와 MBC배, 고려대와 정기전 등을 대비해야 한다.

그렇지만 조상현 LG 감독과 조동현 연세대 모두 농구에 중독된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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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LG 감독과 조동현 연세대 감독은 2026년 4월 27일 같은 아픔을 안았다.

LG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코트 적응 훈련을 했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위해서였다. LG 선수들이 전의를 불태웠지만, LG의 분위기는 아무래도 좋지 않았다. 2패를 안았기 때문이다.

조상현 LG 감독의 표정도 그렇게 좋지 않았다. 하지만 조상현 LG 감독은 동생 조동현 연세대 감독의 근황을 인지했다. LG가 소노와 3차전을 할 때, 연세대와 고려대가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를 치렀기 때문이다.

조동현 연세대 감독은 연세대 부임 후 처음으로 고려대와 맞대결을 치렀다. 1998년 이후 28년 만에 라이벌전을 실시했다. 그렇기 때문에, 조동현 연세대 감독과 연세대 농구부를 향한 관심이 컸다.

그러나 연세대는 고려대와 라이벌전에서 패했다. 전반전을 34-37로 종료했으나, 58-72로 패했다. 이동근(197cm, F)과 유민수(201cm, F)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동시에, 이주영(189cm, G)과 김승우(194cm, F)의 부진을 메우지 못했다.

연세대와 고려대가 경기를 마친 후, LG가 소노와 맞섰다. LG는 소노를 무조건 잡아야 했다. 앞서 이야기했듯, LG가 3차전을 잡아야, LG가 4강 플레이오프를 지속할 수 있어서였다.

그렇지만 LG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1쿼터에만 이근준(194cm, F)에게 3점 3개를 내줬다. 이근준을 ‘미친 선수’로 만들어줬다.

유기상(188cm, G)과 아셈 마레이(202cm, C)가 3점 라인 밖과 림 근처를 지배했다. 정인덕(196cm, F)과 윤원상(181cm, G)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LG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40-51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마레이와 양홍석(196cm, F), 정인덕과 유기상 등이 고르게 분전했다. LG는 4쿼터 한때 75-84로 소노를 위협했다. 그렇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5위인 소노한테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쌍둥이 형제 감독은 같은 날에 지고 말았다. 그것도 중요한 경기를 패했다. 형인 조상현 LG 감독은 2026~2027시즌을 준비해야 하고, 동생인 조동현 연세대 감독은 대학리그와 MBC배, 고려대와 정기전 등을 대비해야 한다.

두 감독의 과제가 많아졌다. 그렇지만 조상현 LG 감독과 조동현 연세대 모두 농구에 중독된 지도자. 그리고 LG와 연세대의 전력이 리그 내에서 상위권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언제든 반등할 수 있다. 2026년 4월 27일에 겪었던 아픔을 기억한다면, 더더욱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왼쪽부터 조상현 LG 감독-조동현 연세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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