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새 주가 70% 뛰었는데…증권가 “아직도 너무 싸다” 입 모은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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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이노텍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LG이노텍 주가는 27일 정규장 종가 기준 53만 6000원으로, 최근 한 달간 70% 급등했다.
NH투자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8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KB증권도 이날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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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이노텍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LG이노텍 주가는 27일 정규장 종가 기준 53만 6000원으로, 최근 한 달간 70% 급등했다.
NH투자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8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반도체 기판을 담당하는)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가치를 보다 적절히 반영하기 위해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방식을 기존 주가순자산비율(PBR)에서 사업별 가치합산(SOTP)으로 변경한다”며 “최근 기판 사업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로, 업계 평균 31배 대비 여전히 할인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올해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전 사업부 전반에서 견조한 흐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27일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5조 5348억 원, 영업이익은 2953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1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2369억 원)를 25%가량 웃돌았다.
KB증권도 이날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반도체 기판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 효과로 패키지 솔루션 부문의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아이폰 판매량 증가와 하반기 카메라 신모듈 탑재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 광학솔루션 부문에서도 물량과 가격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LG이노텍은 인텔 중앙처리장치(CPU) 칩셋을 중심으로 아마존 저궤도 위성,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반도체 기판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며 “고부가 반도체 기판 매출은 2025년 400억 원에서 2028년 4000억 원 수준까지 3년 만에 1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차세대 광통신 패키징 기술인 CPO(Co-Packaged Optics) 기판 개발에 착수한 LG이노텍은 향후 본격적인 사업화 추진이 예상돼 중장기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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