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가리고 성당 침입…신자들 가방서 85만 원 훔쳤다

김은진 에디터 2026. 4. 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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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몰래 들어가 신자들의 가방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절도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해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29일 오전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성당에서 신자들이 미사를 보는 사이 교리실 9곳을 돌며 가방 7개를 털어 현금 8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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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와 마스크로 가린 채 교리실 침입하는 A씨

성당에 몰래 들어가 신자들의 가방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절도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해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29일 오전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성당에서 신자들이 미사를 보는 사이 교리실 9곳을 돌며 가방 7개를 털어 현금 8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추적을 피하려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철저히 가린 상태였습니다.

성당 측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을 추적해 A 씨가 충전식 교통카드를 이용해 지하철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바탕으로 2개월 동안 끈질긴 추적을 벌인 끝에, 지난 18일 오후 대전의 한 찜질방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휴대전화도 없이 찜질방과 여관 등을 옮겨 다니며 생활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과거에도 절도 등 비슷한 범죄를 여러 차례 저지른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인 출입을 따로 막지 않는 종교기관의 특성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대전서부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김은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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