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배터리 ‘구독’ 실험 나선다…비용 절감 본격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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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과 분리해 이용하는 '구독형 모델' 실증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배터리 소유권 분리가 실제 운행 환경에서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분리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구독 상품을 향후 시장에 제공해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 및 운행 부담을 낮추고 정부가 추진 중인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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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로 효과 검증
일반 소비자 확대도 검토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 외관. 현대차그룹은 해당 차량을 활용해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에 나선다. [현대차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ned/20260428093819734afla.jpg)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과 분리해 이용하는 ‘구독형 모델’ 실증에 나선다. 배터리 교체 비용 부담을 줄여 전기차 운행 비용 구조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28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공동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허용된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등록’ 특례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는 자동차관리법상 배터리를 차량과 별도로 등록·관리할 수 없어,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감가와 교체 비용이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이 때문에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현대차는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아이오닉 5 법인택시 5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보증기간이 끝난 차량을 중심으로 실제 운행 환경에서 비용 절감 효과와 차량 활용 기간 변화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실증에 참여하는 택시는 배터리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현대캐피탈에 월 이용료를 내는 방식으로 배터리를 사용한다. 성능 저하로 교체가 필요할 경우 기존 배터리를 반납하고 새로운 배터리를 공급받는 구조다.
법인택시는 짧은 기간에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하는 특성상 배터리 성능 저하가 빠르게 나타나는 만큼, 구독 모델의 효과를 검증하기에 적합한 대상이라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과 배터리를 분리해 판매·이용하는 방식의 추가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배터리 소유권 분리가 실제 운행 환경에서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분리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구독 상품을 향후 시장에 제공해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 및 운행 부담을 낮추고 정부가 추진 중인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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