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점퍼 속 SK하이닉스 로고 보이니 명품관 직원 돌변… SNL 풍자

김민국 기자 2026. 4.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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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갱신 중인 SK하이닉스가 올해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를 소재로 한 장면이 나왔다.

지난 25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8' 5회에선 SK하이닉스 직원을 소재로 한 장면이 등장했다.

최근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의 성과급 전망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분위기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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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화면 캡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갱신 중인 SK하이닉스가 올해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를 소재로 한 장면이 나왔다.

지난 25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8’ 5회에선 SK하이닉스 직원을 소재로 한 장면이 등장했다.

이 장면에서 SK하이닉스 직원으로 연기한 개그맨 김규원은 허름한 점퍼 차림으로 고급 의류 매장을 방문했다. 그는 매장 직원에게 “옷을 입어보러 왔다”고 말했지만, 직원 역을 맡은 정이랑은 “당신 같은 사람이 살 곳이 아니다. 럭셔리 매장이다. 안 사실 거면 입어보면 안 된다. 그쪽 사이즈 없다”며 냉정하게 대했다.

그러나 점퍼를 벗은 김규원이 속에 입고 있던 조끼에는 ‘SK하이닉스’ 로고가 적혀 있었다. 이를 본 정이랑은 곧바로 환하게 웃으며 “하이닉스느님?”이라고 말했으며 돌변했다.

최근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의 성과급 전망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분위기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황 호조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회사 실적이 크게 늘면서 SK하이닉스 직원이란 사실 자체가 일종의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처럼 소비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 수요 확대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8%, 405%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25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단순 계산하면 PS 재원은 25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전체 임직원 약 3만5000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약 7억원 수준의 성과급이 산출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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