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7천만 원 귀금속 턴 10대…위조지폐 3천만원 들고 범행
한상훈 기자 2026. 4. 28. 09:22

경기 광주 경찰서는 금은방 유리 진열대를 부수고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1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27일 오후 3시30분께 광주시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7천만원 상당의 금팔찌 10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전 “부모님께 선물할 팔찌를 사겠다”며 위조지폐 3천만원이 든 봉투를 업주에게 보여줬다. 이후 귀금속을 구경하는 척하다 미리 준비한 버스 탈출 비상용 망치로 진열장을 깨뜨리고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도주 경로를 추적, 범행 1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4시30분께 인근 하천 산책로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위조지폐 입수 경위와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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