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완성차 3사 모두 잡았다...삼성SDI, 1분기 영업손실 64% 대폭 축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SDI가 전방 산업 수요 회복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60% 이상 줄이며 실적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 5764억원, 영업손실 155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배터리 사업이 매출 3조 3544억원, 영업손실 1766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SDI가 전방 산업 수요 회복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60% 이상 줄이며 실적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 5764억원, 영업손실 155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4.2% 대폭 축소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56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배터리 사업이 매출 3조 3544억원, 영업손실 1766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 전방 시장 수요가 살아나며 매출 체급을 키웠다.
미국 현지 생산 확대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수혜와 고부가 원통형 배터리 판매 호조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소재의 견조한 수요 속에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소재 판매가 반등하며 매출 222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달성했다.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객사 다변화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 다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
ESS 분야에서는 미국의 규제 강화에 대비해 소재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피지컬 AI용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공개하는 등 미래 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유럽 주요국의 보조금 확대와 내연기관 차량 유지비 상승으로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BBU(배터리백업 유닛) 및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와 OLED 소재 등 전자재료 부문 역시 전방 업황 호조에 힘입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사업부문별 대응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하반기 중 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양가 상승 기조 속 가격 경쟁력 갖춘 엘리프 검단 포레듀
- 포스코이앤씨 대전 관저지구 더샵 관저아르테 분양
- 아직도 독도가 다케시마?···구글 번역 오류 논란
- “제 2의 SPC 안나오도록” 정부 끼임사고 총력 대응
- K2 전차, 폴란드서 직접 만든다…현대로템-부마르 '생산 계약' 체결
- 정부도 '발등에 불'···구윤철 "삼성전자 파업은 절대 안된다"
- “이래 가지고 집 사겠나”…올해 청약통장 13만명 해지 후 주식行
- 삼성·SK와 나란히…교직원공제회는 어떻게 ‘대기업 집단'이 됐나
- 삼전·하닉 주가 상승에 몸값 20배 뛴 '이것'
- '협상 결렬' 삼성전자 "노조, 경직된 제도화만 고수" 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