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기업 50개사 지난해 매출 208억원…시, 사업화 지원 총력

광주일보 2026. 4. 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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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올해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를 통해 유망 지역 AI기업 12개업체에 최대 1000만원씩 모두 1억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2026년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 운영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협업 후속지원 강화와 사업화 지원체계 재편을 핵심 추진방향으로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는 광주 AI기업의 창업·성장·사업화를 한 곳에서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을 통해 운영하는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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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업협력센터, 창업공간 제공도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가 올해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를 통해 유망 지역 AI기업 12개업체에 최대 1000만원씩 모두 1억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50개업체가 208억원대 매출을 올린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협업 매칭부터 실증·판로개척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2026년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 운영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협업 후속지원 강화와 사업화 지원체계 재편을 핵심 추진방향으로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는 광주 AI기업의 창업·성장·사업화를 한 곳에서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을 통해 운영하는 거점이다.

북구 첨단3지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국가 AI데이터센터·실증장비와 연계해 코디네이팅, 전문가 자문,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 창업공간 제공까지 AI기업 전주기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한다.

광주의 AI 기업 유치와 지역 산업 AI전환(AX)을 떠받치는 행정·민간 접점 역할을 맡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기업 수요에 맞춘 매칭·추적·사후관리 676건을 처리했다.

분야별로는 지원사업이 17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문 146건, 협업 135건, 일반상담 63건, 고용 61건, 투자 55건, 인프라 24건, 기업유치 19건이 뒤를 이었다. 지원사업·자문·협업 비중이 전체의 68%에 달해 관련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시적 성과도 뚜렷했다. 34개업체가 244명을 새로 채용했고, 비연구개발 분야 지원사업에서는 12개사가 17건에 선정돼 18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9개업체는 57억원의 투자유치·융자지원을 끌어냈고, 50개사가 2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사업화 지원체계가 대폭 손질된다.

지원 대상이 기존 유치·입주기업에서 유망 AI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기업당 지원금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두 배 늘어난다. 지원 기업 수는 20개사에서 12개사로 줄여 선택과 집중을 강화한다.

협업 후속지원도 보강된다. 광주시는 협업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코디네이팅 집중 지원에 나서고, 공동과제 발굴과 실증(PoC)·시범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대 1 전문가 컨설팅을 운영한다.

그간 단순 연결 단계에 머물렀다는 지적을 받아온 네트워킹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국비사업 등 신규 공모 발굴과 연계 지원도 병행한다.

창업 인프라는 137개실 규모로 가동된다. AI창업캠프 1호 41개실과 2호 29개실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AI기업의 사무공간으로 활용되고, AI창업동 67개실은 성장기업의 집적·교류 거점으로 운영된다.

손두영 광주시 인공지능산업 실장은 “단순한 지원에서 벗어나 실제 사업화로 연결되는 후속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며 “지역 AI기업이 매출과 고용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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