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속에서 로켓발사기‧기관총 등 무더기 발견”…이스라엘군 영상 공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마을을 급습해 어린이 방에서 대규모 무기 은닉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27일(현지 시각)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남부에 위치한 한 마을을 급습해 수색하는 과정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무기 은닉처를 발견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어린이 침실과 장난감 더미에서 다수의 폭발물, 소총, 수류탄, RPG(대전차 로켓 발사기), 기관총, 탄약 및 전투 장비가 발견됐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민간인과 이스라엘 방위군(IDF)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 레바논 민간인들을 냉소적으로 이용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양국은 미국의 중재로 지난 17일부터 일시 휴전 상태였지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서로 상대가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공격에 나서 사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 시각) 전투기를 동원해 레바논 남부 등을 공습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공습으로 여성·어린이 4명을 포함해 14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헤즈볼라의 휴전 위반 행위로 휴전 합의가 실질적으로 해체되고 있다”며 강력한 군사 작전을 예고했다.
헤즈볼라 역시 레바논 남부에 주둔 중인 이스라엘군을 자폭 드론으로 공격해 이스라엘군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헤즈볼라는 휴전 발효 이후에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휴전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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