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닉스’ 최대 수혜주는 SK스퀘어…대신證, 목표가 32%↑ [코주부]

장문항 기자 2026. 4. 28.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130만 원대까지 치솟으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SK스퀘어가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SK하이닉스를 직접 담기 어려운 일부 펀드 수요가 SK스퀘어로 옮겨갈 수 있다는 기대에 더해, 보유 지분 가치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할인 축소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하닉 지분가치 뛰자 할인 축소 기대
펀드 편입 한도에 대안 투자 매력 부각
현금배당·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강화
SK스퀘어 본사 전경. SK스퀘어

SK하이닉스 주가가 130만 원대까지 치솟으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SK스퀘어가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SK하이닉스를 직접 담기 어려운 일부 펀드 수요가 SK스퀘어로 옮겨갈 수 있다는 기대에 더해, 보유 지분 가치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할인 축소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날 SK스퀘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76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32% 상향했다. SK스퀘어의 전 거래일 종가는 78만 9000원이다.

핵심은 SK하이닉스 지분 가치가 지목됐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를 핵심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이 곧바로 SK스퀘어의 NAV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전날 SK하이닉스가 5.7% 오르는 동안 SK스퀘어는 8.8% 상승했다. SK스퀘어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조 원을 넘어서며 국내 다섯 번째 ‘100조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시가총액 상승과 추가 상승 전망을 반영해 목표 할인율을 30%로 낮췄다”며 “SK스퀘어의 NAV 대비 할인율 축소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SK스퀘어의 NAV 할인율은 2021년 분할 상장 이후 44~77% 수준에서 형성됐지만 최근 46% 수준까지 낮아진 상태다.

주식형 펀드의 단일 종목 편입 한도 규제도 SK스퀘어의 대안 투자 매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상 주식형 펀드는 단일 종목을 10% 넘게 담는 데 제한이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SK하이닉스에도 해당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SK하이닉스 시가총액 비중을 월 1회 조정하고 있지만, 최근 주가 급등으로 공지 비중과 실제 비중 간 괴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SK스퀘어의 대안 투자 매력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스퀘어의 주주환원 강화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대신증권은 올해 SK스퀘어가 첫 현금배당이자 비과세 배당인 2000억 원과 자사주 매입 1100억 원 등 총 31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로부터 받는 배당 수입도 특별배당을 포함해 710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66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20% 상향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까지 출하가 제한된 가운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이익률의 급증이 동반됐다”며 “2분기부터는 출하량도 증가해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성과급 20조 시대! 돈 쓸어 담는 SK하이닉스, 개미들에게 남은 마지막 진입 구간

장문항 기자 jm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