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래퍼 제리케이, 뇌종양 투병 중 사망…"좋은 곡 감사했다"

강지원 기자 2026. 4. 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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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제리케이(본명 김진일)가 뇌종양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제리케이는 지난 27일 뇌종양 투병 끝에 별세했다.

앞서 2024년 5월 제리케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갑자기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하고 회복하고 있다"며 "이게 다 뭔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진다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84년생인 제리케이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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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ㅣ케이가 뇌종양 투병 중 사망했다. 사진은 래퍼 제리케이 모습. /사진=제리케이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제리케이(본명 김진일)가 뇌종양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제리케이는 지난 27일 뇌종양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2세. 2024년 투병 소식을 알린 후 2년여 만이다. 갑작스러운 부고에 많은 팬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앞서 2024년 5월 제리케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갑자기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하고 회복하고 있다"며 "이게 다 뭔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진다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어린 시절 많은 추억이 담긴 곡들이었다. 감사했다"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고 곡 쓰시길 바란다" "영면하시길" 등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984년생인 제리케이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이다. 2001년 고등학교 동창인 래퍼 메익센스와 랩 듀오 로퀜스로 데뷔했다. 이후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동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도 꾸준히 음악 작업을 이어갔다.

제리케이가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마왕'은 완성도 높은 사운드와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한 가사 등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앨범은 현재도 한국 힙합계에서 손꼽는 명반으로 평가받는다.

잠시 음악계를 떠났던 제리케이는 현대카드에 재직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 회사를 나와 다시 음악에 전념했고 독립 레이블 데이즈얼라이브를 설립했다. 이후 다작을 이어가던 제리케이는 2020년 정규 5집 '홈'을 발표한 뒤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다.

제리케이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9시20분이며 장지는 공감수목장이다.

강지원 기자 jiwon.kang@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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