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에 394만원 황제주를 아시나요…그런데 아직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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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홈페이지 갈무리]
초고가 주식,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오른 종목이 등장했습니다. 주인공은 전력기기 기업, 효성중공업입니다.
효성중공업의 주가는 지난 27일, 하루 만에 10% 넘게 급등하며 394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1년 전 40만 원대였던 주가가 700% 넘게 치솟은 겁니다.
특히 상승 속도도 가파릅니다. 올해 초 180만 원대였던 주가는 불과 몇 달 만에 300만 원을 넘긴 데 이어, 최근에는 390만 원 선까지 단숨에 올라섰습니다.
이 같은 급등 배경에는 ‘AI발 전력 수요 폭증’이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확대와 함께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늘면서,변압기와 차단기 같은 초고압 전력기기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반도체에 이은 또 다른 ‘공급 부족 사이클’로 보고 있습니다.
증권가 전망도 강세입니다. 목표 주가는 최대 500만 원까지 제시됐고, 다수 증권사 역시 400만 원대 중후반을 잇따라 제시하며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실적입니다. 효성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1,500억 원대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증권가는 이를 ‘일시적인 인식 시점 차이’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분기에는 이연된 이익이 반영되며 실적이 한 단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북미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크게 늘어난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힙니다.
다만 주가가 지나치게 높아진 만큼 거래 부담과 유동성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됩니다.
현재까지 회사 측은 액면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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