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 이상미, '조지 클루니' 연하남과 첫 만남서 손잡기 '짜릿'… "심쿵했다" [사랑꾼]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전원일기'의 영원한 '개똥엄마' 이상미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황혼의 인연을 찾기 위해 두 번째 소개팅에 나선 이상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차에서 요트를 소유한 재력가를 만났던 그는 이어지는 2차 자리에서 평소 이상형으로 꼽아온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를 연상시키는 중후한 비주얼의 남성과 마주했다.
대리석 인테리어 업종에 종사한다고 밝힌 상대남은 등장부터 젠틀한 매너와 꽃 한 송이, 그리고 시집을 선물하며 이상미의 마음을 흔들었다.
뜻밖의 감성 공세에 이상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선물이 내 스타일이었다. '이게 얼마 만이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감성적인 대접이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이런 대접이 얼마만인가 해서 너무 좋았다. 너무 풋풋하고 설레고 20대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벅찬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처음엔 과묵해 보이던 상대가 자신의 말을 경청하자 이상미는 "처음에는 말수가 없으셔서 걱정했다. 내 스타일을 얘기한 적이 없는데 내 스타일에 맞춰져 가는 느낌이었다. 내 얘기를 잘 들어주고 경청해 주는 거니까 너무 좋았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도 "대화해 보고 성격이 잘 맞으면 그분을 이상형으로 만든다. 지금 그렇다"는 적극적인 멘트로 화답했다.
특히 두 사람은 야외 산책 중 자연스러운 손잡기를 하는 등 핑크빛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상대남은 쌀쌀한 날씨에 자신의 재킷을 벗어주고, 구두를 신은 이상미를 배려해 손을 맞잡았다.
이에 이상미는 "심쿵이었다. 제가 그런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자연스럽게 잡았던 것 같다. 도와주려는 다정함이 전달돼서 손이 더 따뜻했다"고 당시의 떨림을 회상했다.
그러나 달콤한 분위기 속에 현실적인 벽도 존재했다. 소개팅남이 "환갑 되려면 아직 멀었다"며 최소 5살 이상의 연하임을 밝히자 이상미는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는 "다정다감한 모습은 참 내 스타일인데 연하라고 하니까 좀 심란해졌다. 만나고 싶은 나이는 저보다 한 살이라도 위였다"고 털어놓으며 나이 차이에 대한 아쉬운 속내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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