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실적·FOMC 앞두고 관망세…3대지수 혼조마감 [뉴욕증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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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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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했다. 미·이란 협상 공전이 장기화되면서 증시 영향력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2.92포인트(0.13%) 하락한 49,167.7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83포인트(0.12%) 오른 7,173.9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0.50포인트(0.20%) 상승한 24,887.10에 각각 마감됐다.
오는 29일 장마감 이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30일 장마감 후에는 아마존과 애플이 실적을 내놓는다.
28~29일에는 미 Fed의 4월 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다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FOMC 회의로, 그의 발언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주요 지수의 변동성이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통신서비스, 기술이 강세였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필수소비재는 1% 이상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TSMC,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인텔 등은 상승했지만, 나머지 반도체 종목은 조정을 받았다. AMD는 3.79%, 반도체 설계기업 Arm은 8% 넘게 밀렸다.
어도비는 미즈호가 투자 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50% 내렸다.
도미노피자는 올해 미국 동일 매장 매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8.84% 급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26.8%로 반영했다. 동결 확률은 68.9%로 올라갔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69포인트(3.69%) 밀린 18.02를 가리켰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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