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실적·FOMC 앞두고 관망세…3대지수 혼조마감 [뉴욕증시 브리핑]

한경우 2026. 4. 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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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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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 '오프닝 벨'을 울리기 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뉴욕=김범준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했다. 미·이란 협상 공전이 장기화되면서 증시 영향력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2.92포인트(0.13%) 하락한 49,167.7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83포인트(0.12%) 오른 7,173.9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0.50포인트(0.20%) 상승한 24,887.10에 각각 마감됐다.

오는 29일 장마감 이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30일 장마감 후에는 아마존과 애플이 실적을 내놓는다.

28~29일에는 미 Fed의 4월 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다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FOMC 회의로, 그의 발언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주요 지수의 변동성이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통신서비스, 기술이 강세였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필수소비재는 1% 이상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TSMC,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인텔 등은 상승했지만, 나머지 반도체 종목은 조정을 받았다. AMD는 3.79%, 반도체 설계기업 Arm은 8% 넘게 밀렸다.

어도비는 미즈호가 투자 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50% 내렸다.

도미노피자는 올해 미국 동일 매장 매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8.84% 급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26.8%로 반영했다. 동결 확률은 68.9%로 올라갔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69포인트(3.69%) 밀린 18.02를 가리켰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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