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위해 아꼈나? 고려대, 팀 최초 5경기 연속 4쿼터 열세 탈출

이재범 2026. 4. 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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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팀 최초 5경기 연속 4쿼터 열세에서 벗어났다.

고려대가 2010년 대학농구리그 출범 후 4경기 연속 4쿼터 득실 편차 열세에 놓인 적은 3번(2012년, 2018년, 2022년) 있다.

이번 시즌에는 팀 최초로 5경기 연속 4쿼터를 뒤졌던 고려대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대인 연세대를 만나 4쿼터 열세 징크스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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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고려대가 팀 최초 5경기 연속 4쿼터 열세에서 벗어났다. 가장 중요한 연세대와 맞대결에서 탈출해 의미가 있다.

고려대는 2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 원정 경기에서 72-58로 승리하며 시즌 4번째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는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성균관대(77-78)에게 일격을 당했고, 중앙대(69-70)에게도 고개를 숙였다.

지난 시즌 전승 우승을 달성한 고려대답지 않은 출발이었다.

원인은 4쿼터 부진이었다. 4쿼터에서 득점력이 떨어지고, 실점이 늘어나 성균관대와 중앙대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승리한 경기에서도 4쿼터 열세는 여전했다. 이 때문에 쉽게 이길 경기도 어렵게 이기는 경향이 짙었다.

연세대를 상대론 달랐다. 4쿼터에서 18-14로 우위를 지켰고, 결국 14점 차 승리를 따냈다.

고려대가 2010년 대학농구리그 출범 후 4경기 연속 4쿼터 득실 편차 열세에 놓인 적은 3번(2012년, 2018년, 2022년) 있다.

다만, 이 때는 3쿼터까지 20점 이상 크게 앞서는 등 승부가 이미 결정된 이후 나온 경기들이 대부분이다.

가장 최근 사례인 2022년에는 3쿼터까지 득점 차이가 39점, 24점, 31점, 29점 차이로 앞선 경기에서 4쿼터 득점이 15-18(vs. 한양대), 19-21(vs. 경희대), 18-31(vs. 상명대), 18-19(vs. 한양대)로 열세였다.

이번 시즌에는 팀 최초로 5경기 연속 4쿼터를 뒤졌던 고려대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대인 연세대를 만나 4쿼터 열세 징크스를 벗어났다.

고려대는 그럼에도 여전히 4쿼터에서 평균 15.2점을 올리고, 평균 19.8점을 허용해 4쿼터 득실 편차에서 -4.7점을 기록 중이다.

연세대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4쿼터 우위를 이어 나가야만 선두 경쟁이 가능하다.

고려대는 현재 4승 2패로 연세대, 경희대와 공동 3위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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