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5부제 동참’ 보험료 2% 할인…확인은 어떻게?
[앵커]
차량 5부제에 참여하는 차량은 이번 달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할인받는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석혜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차장으로 들어오려던 차량이 열리지 않는 차단기 앞에서 돌아 나갑니다.
차량 5부제를 실시하는 공영주차장에선 한 달 정기권을 결제한 운전자도 매주 1번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장동준/서울시 영등포구 : "불편하기는 하죠. 이게 아무래도 (강제로) 해야 되는 거니까 출입이 제한되니까 불편하긴 하죠."]
이런 불편이 있는 만큼 혜택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정부와 정치권, 업계가 자동차 보험료 할인 특약을 발표했습니다.
할인율은 연간 보험료의 2%, 보험료로 70만 원을 내는 경우 1만 4천 원을 환급받게 됩니다.
할인 적용 시점은 이달 1일부터.
전기차와 5천만 원 이상 고가차는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할인을 받으려면 다음 달 중 보험사에 신청서를 내고 정식 출시 후에 한 번 더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실제로 5부제에 참여하는지는 보험사가 검증합니다.
보험사 별로 운행 기록 앱을 새로 만들거나 기존 주행거리 특약으로 확보한 정보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병래/손해보험협회장 : "(운전자의) 도덕적 해이 문제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더 논의를 해서 그런 부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건은 보험료 혜택이 5부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느냐인데, 아쉽단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
[최은총/경기도 광명시 : "(한 달에) 4회 정도 되는 거잖아요. (일주일에) 하루 쉬는 거니까. 그 하루 쉬는 게 버스비로 따지면 한 2800원 정도인데, 버스비도 안 주는 겁니다."]
특약에 가입하고도 5부제로 운행이 금지된 날 차를 몰다 사고를 낼 경우, 보험금은 정상적으로 지급되지만 특약 할인은 사라지고, 특별 할증까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석혜원 기자 (hey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기자 선행매매 추가 포착’ 영장 잇따라 기각…금감원 수사 ‘제자리’
- [단독] 당일치기 일본 원정까지…국내 금지 ‘고용량’도 처방
- 기대감과 우려 교차…“주유소 일부 제한에 불편”
- [단독] 병원 입점 지원금만 노렸다…건물주 등친 ‘메뚜기 의사’ 정체는?
- “제조업 명장 노하우, AI 활용”…노동계 반발, ‘암묵지’가 뭐길래?
- “요가 가요” “통기타 레슨 중”…딱 2초 일상 공유앱 ‘셋로그’ 화제 [이런뉴스]
- ‘모텔 약물’ 김소영 따라했나?…“남자들 재우고 돈 뜯었다”
- 백악관 만찬장 10초 만에 뚫렸다…‘경호 실패’ 논란
- 도쿄 주말 빛낸 ‘K-POP’…3대 공연장 38만 명 ‘떼창’
- 월드컵 ‘저변 확대? 돈 잔치?’ 48개국 체제의 두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