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5부제 동참’ 보험료 2% 할인…확인은 어떻게?

석혜원 2026. 4. 2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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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량 5부제에 참여하는 차량은 이번 달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할인받는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석혜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차장으로 들어오려던 차량이 열리지 않는 차단기 앞에서 돌아 나갑니다.

차량 5부제를 실시하는 공영주차장에선 한 달 정기권을 결제한 운전자도 매주 1번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장동준/서울시 영등포구 : "불편하기는 하죠. 이게 아무래도 (강제로) 해야 되는 거니까 출입이 제한되니까 불편하긴 하죠."]

이런 불편이 있는 만큼 혜택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정부와 정치권, 업계가 자동차 보험료 할인 특약을 발표했습니다.

할인율은 연간 보험료의 2%, 보험료로 70만 원을 내는 경우 1만 4천 원을 환급받게 됩니다.

할인 적용 시점은 이달 1일부터.

전기차와 5천만 원 이상 고가차는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할인을 받으려면 다음 달 중 보험사에 신청서를 내고 정식 출시 후에 한 번 더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실제로 5부제에 참여하는지는 보험사가 검증합니다.

보험사 별로 운행 기록 앱을 새로 만들거나 기존 주행거리 특약으로 확보한 정보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병래/손해보험협회장 : "(운전자의) 도덕적 해이 문제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더 논의를 해서 그런 부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건은 보험료 혜택이 5부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느냐인데, 아쉽단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

[최은총/경기도 광명시 : "(한 달에) 4회 정도 되는 거잖아요. (일주일에) 하루 쉬는 거니까. 그 하루 쉬는 게 버스비로 따지면 한 2800원 정도인데, 버스비도 안 주는 겁니다."]

특약에 가입하고도 5부제로 운행이 금지된 날 차를 몰다 사고를 낼 경우, 보험금은 정상적으로 지급되지만 특약 할인은 사라지고, 특별 할증까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허용석/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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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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