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싫어요” 감독에게 항명했던 KIA 출신 라우어가 결국…다저스에 KKKKKKKKKKKK 잡은 신예에게 밀렸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말 싫어요. 참을 수 없었어요.”
에릭 라우어(3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결국 불펜으로 강등 당했다.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MLB.com, 디 어슬래틱 등을 통해 재활 등판을 마친 트레이 예세비지를 선발진에 넣고, 라우어를 불펜으로 보낸다고 했다.

440만달러를 받는 라우어는, 애당초 토론토 마운드에서 입지가 넓지 못하다. 그런데 시즌 초반부터 선발투수를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논란을 일으키더니, 최근엔 오프너에 이어 2회부터 등판하는 두 번째 투수를 맡은 것을 두고 “정말 싫다. 참을 수 없었다”라고 했다.
슈나이더 감독에 대한 항명이었다. 그러나 설득력이 떨어진다. 몸값이 높은 선수도 아닌데, 성적도 변변치 않다. 5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6.75. 23일 LA 에인절스전서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볼넷 3실점했으나 압도적인 피칭은 아니었다. 독감에 걸렸다가 나은 뒤 스피드가 안 나온다.
이제 토론토 선발진은 케빈 가우스먼, 딜런 시즈, 패트릭 코빈, 맥스 슈어저, 트레이 예세비지로 재편된다. 코디 폰세는 시즌 아웃됐고, 새인 비버와 호세 베리오스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모양새다. 슈어저가 라우어 이상으로 부진하긴 하지만, 냉정히 볼 때 이름값에서 차이가 있다.
예세비지는 차세대 에이스일 뿐 아니라, 여전히 신인상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서 12개의 탈삼진으로 신인의 월드시리즈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시즌 출발이 늦다.
라우어는 이제 이들을 뒷받침하는 롱릴리프로 뛸 전망이다. 우선 스피드 회복이 급선무다. 90마일대 이상의 공을 좀 더 많이 던져야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 스피드와 구위가 좀 받쳐주면, 좌완이기 때문에 쓰임새는 충분히 올라갈 것이다.

라우어가 이미 슈나이더 감독과 부딪혔다는 점에서, 트레이드 가능성도 지켜봐야 한다. 사실관계를 떠나 돌출발언을 하는 선수를 끝까지 안고 갈 젖직이 몇이나 될까. 불펜행이 문제가 아니라, 여기서 성적을 더 끌어올리지 못하면 메이저리그 커리어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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