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2030년까지 탄탄’에 마이크론 급등…SK하닉ㆍ삼전 또 달릴까

김화균 2026. 4. 2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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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3포인트(0.12%) 오른 7173.91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빅테크들의 실적 장세에도 중동전 장기화 부담을 떨쳐내지 못했다.

오늘은 최근 국내 증시를 이끈 전력기기, 2차전지, 건설 업종 대표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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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중동전 종전 교착 상태에 국제유가가 치솟았고, 투자심리를 눌렀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주가 방향타로 불리는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큰 폭으로 올랐다.

전날 급등하며 코스피 6600선 돌파의 주역이 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3포인트(0.12%) 오른 7173.91에 마감했다.

테크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50포인트(0.20%) 오른 24887.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를 묶은 다우지수만 62.92포인트(-0.13%) 내린 49167.79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빅테크들의 실적 장세에도 중동전 장기화 부담을 떨쳐내지 못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서 상승한 국제 유가의 압박이 컸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108.2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8% 올랐다.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배럴당 96.3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1% 올랐다.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110달러선까지 육박했다. 지난 7일 이후 약 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의 5%, 샌디스의 7% 급등이 눈에 띈다.

멜리우스 리서치는 이날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를 분석 대상에 포함하면서 첫 투자의견으로 각각 매수를 권고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1년 동안 558%, 샌디스크는 3158% 폭등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30년까지는 인공지능(AI) 투자가 탄탄해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 가 급등했다.

이 전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 27일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6100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39.40포인트(2.15%) 오른 6615.0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2.34포인트(1.86%) 상승한 1226.18로 마감했다.

이에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6101조994억원(코스피 5421조5542억원·코스닥 679조5452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만에 국내 증시 규모가 2.76배로 커졌다.

미국 시가총액 집계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은 이날 기준 한국 주요 상장기업 시가총액을 3조2580억달러로 집계하며, 한국 증시가 글로벌 주요국 가운데 8위 규모라고 평가했다. 프랑스와 스위스를 각각 9위와 10위로 밀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스퀘어가 8%대 급등했고, SK하이닉스(5.73%), HD현대일렉트릭(4.65%), 삼성전자(2.28%), 삼성생명(2.25%) 등도 올랐다.

오늘은 최근 국내 증시를 이끈 전력기기, 2차전지, 건설 업종 대표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HD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 삼성SDI, 한화솔루션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산업재, 화장품, 2차전지 등 주요 수출 업종들의 실적 발표가 다수 예정돼 있어 실적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지난 24일 종가 기준 887포인트까지 올라섰지만, 이를 반영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3배에 머물러 지수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아직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SK하이닉스·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9.40포인트 오른 6615.03으로 마감했다. 이슬기 기자


김화균 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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