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기자협회 만찬 총격범 기소…대통령 암살미수 혐의
![백악관 만찬 총격 사건 용의자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yonhap/20260428033811479hlaf.jpg)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출입기자협회 만찬 장소 바로 앞에서 총격 사건을 벌인 용의자가 27일(현지시간)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고 AP 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31)은 사건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돼 있었으며, 이날 워싱턴DC 연방 법원에 출석했다.
검찰은 범행 동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가 사건 직전 가족들에게 보낸 선언문에는 자신을 '친절한 연방 암살자'라고 칭했고, 이름을 적시하지 않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타깃으로 삼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점, 트럼프 행정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점 등을 문제 삼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앨런은 또한 주(州)간 총기 및 탄약 운반법 위반, 폭력 범죄 도중 총기 발사 혐의 등으로도 기소됐다.
검찰은 이와 함께 앨런에 대한 재판 전 구금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앨런은 지난 25일 오후 8시34분께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이 열린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 만찬장 근처의 보안검색 구역에서 산탄총과 권총, 칼 등으로 무장한 채 보안검색대를 돌진해 통과한 직후 당국에 제압됐다.
앨런은 당시 총기를 발사해 보안 요원 1명이 맞았으나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던 덕분에 크게 다치지 않았고, 만찬장에 있던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고위 당국자 등 참석자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min22@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번엔 모기약 바르려다…브라질서 또 극한스포츠 도중 추락사 | 연합뉴스
- 40년 설계에 실제 가입은 19년…국민연금의 높은 벽 | 연합뉴스
- 이란 협상단장 "60일 협상기간 지나면 호르무즈 수수료 부과" | 연합뉴스
- 노태악, 재임 중 해외 출장 모두 부부동반…외부 보고서엔 누락 | 연합뉴스
- [시간들] 우진엄마들의 공화국, 누가 자존감을 무너트리나 | 연합뉴스
- 이란 초교 공습참사 '이란 짓'이라던 트럼프 "실수는 누구나" | 연합뉴스
- 정부, 복수비자 완화 발맞춰 중국인 '나홀로' 관광객 잡는다 | 연합뉴스
- [사이테크+] "5천500년 전 시베리아 수렵채집인도 페스트로 집단 사망" | 연합뉴스
- 故 이서이 배우, 모교 한국외대에 장학금 2억원 전달 | 연합뉴스
- "운동장서 칼부림 할것" 글 올린 성균관대 재학생 자수(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