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파트값 2021년 고점 넘었다…회복률 전국 2위

신예림 2026. 4. 2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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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이 고점을 찍었던 2021년과 비교해 현재 가격이 오른 지역이 전국에서 강원도를 포함해 5곳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 강원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억797만원으로 파악됐다.

2021년은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며 고점을 찍은 시기로, 강원도내 아파트 가격이 최고점을 기록했을 때 가격을 회복한 것은 물론 오히려 이를 넘어선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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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매매가 5년 만에 114% ↑
고점 돌파 지역 전국 5곳뿐
“수도권 접근성 향상 수요 유지”

아파트값이 고점을 찍었던 2021년과 비교해 현재 가격이 오른 지역이 전국에서 강원도를 포함해 5곳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의 상승률은 서울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 강원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억797만원으로 파악됐다.

이후 올해 4월 17일 기준 강원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억3665만원을 기록하며 5년 만에 1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은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며 고점을 찍은 시기로, 강원도내 아파트 가격이 최고점을 기록했을 때 가격을 회복한 것은 물론 오히려 이를 넘어선 것을 보여준다.

이 같은 회복률은 서울(115%) 다음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국에서 2021년 당시보다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 곳은 서울·강원·전남(110%)·전북(105%)·광주(104%) 등 5곳에 불과했다.

5개 지역을 제외한 12개 지역에서는 회복률이 100% 이하에 머물러 5년전보다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특히 세종은 2021년 7억1952만원에서 올해 5억9934만원까지 떨어지며 17% 내렸다.

강원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도 크게 올랐다. 이날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4월 기준 올해 강원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2억2468만원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6년 1억5690만원과 비교하면 43.2%(6778만원)가 오른 수준이다.

이는 서울이 크게 끌어올린 전국 상승률(86.8%)보다는 낮지만, 광역시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평균 상승률(30.1%)을 한참 웃돌았다.

이청용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원도회장은 “지리적 특성에 교통망 확충 등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지며 실수요와 일부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지됐다”며 “최근 몇 년간 관광·레저 수요 증가와 함께 세컨드하우스나 은퇴 이후 거주지를 찾는 수요가 이어진 것도 가격 방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예림 기자 yr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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