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은 단 하나’ 전국 고교 축구 73개팀 격돌 대진 완성

황선우 2026. 4. 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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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주최 금강대기 축구 대회
내달 10일 개최 도내 7팀 출전
조별리그 1·2위 본선 편성 ‘무난’
“무결점 대회 준비·지원 최선”
▲ 27일 강릉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최동열 강원도민일보 강릉본부장, 이춘섭 강원도축구협회 전무이사, 참가팀 코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황선우 기자

대한민국 축구 스타를 발굴하는 ‘2026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강릉 강남축구공원과 강북공설운동장 등에서 펼쳐진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축구 강호 U18 39개 팀·U17 34개 팀이 출전해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강원도 내에서는 강릉중앙고, 강릉문성고, 갑천고, 미래고, 상지대관령고, 주천고, 춘천시민축구단U18 등 7개 팀이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27일 강릉시의회 대회의실에서는 주최 측과 각 출전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진표 추첨을 겸한 대표자 회의가 진행됐다.

올해 대회 U18 경기는 39개 팀이 10조로 나뉘어 맞붙는다. 각 조별 3, 4개 팀이 예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U17 경기에서는 34개 팀이 9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다.

이날 대진표 추첨 결과, 참석 코치진들은 강팀들이 골고루 나뉘어 포진돼 무난한 조 편성이라고 평가했다. 치열한 예선 접전이 예상되는 조로는 U18 5조를 꼽는 의견이 많았다.

또 일각에서는 올해 U18 우승 후보로 서울중경고, 서울영등포공고, 강릉중앙고를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직전 대회 우승을 거머쥔, 금강대기 전통의 강호 디펜딩 챔피언 강릉중앙고는 올해도 우승에 도전한다. 중앙고는 5번이나 금강대기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도내 팀 코치진들 사이에서는 U18 5조와 8조에 각각 강원팀들이 2팀씩 짜여 있어 강원팀들의 본선 진출 확률이 낮아졌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올해 대망의 결승전(U18)은 5월 24일 오후 3시 강릉강남축구공원1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춘섭 강원도축구협회 전무이사는 “대회 기간 참가팀 선수들이 사고와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회를 빛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동열 강원도민일보 강릉본부장은 “금강대기가 30년 이상 연륜을 쌓으며 전국적 위상을 다져온 것은 참가팀 여러분들의 열정과 성원 덕분”이라며 “축구 도시 강릉에서 열리는 대회가 올해도 성황을 이루고 무결점 대회로 치러지도록 대회 준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강대기 축구대회는 1996년 중·고등부 대회로 창설, 올해로 31회를 맞았으며 박지성, 차두리, 이영표, 설기현, 이을용, 박주영, 손흥민 등 수많은 선수가 참가해 성장했다. 황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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