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리그 초유 시즌 중 ‘감독→어드바이저 보직 변경’…전남, 성적 부진에 박동혁OUT, 새 사령탑 구한다

김용일 2026. 4.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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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령탑직에서 물러난 박동혁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프로축구 K리그에서 시즌 도중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놓고 어드바이저로 보직 변경하는 유례 없는 일이 발생했다.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는 27일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동혁 감독과 상호 합의로 어드바이저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전남은 최근 8경기 연속 무승(2무6패) 부진에 빠지면서 박 감독의 거취를 두고 논의하다가 이런 결정을 했다.

박동혁 전 감독이 지난 2월25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애초 이달 중순께 박 감독의 거취를 두고 여러 얘기가 나왔다. 전남은 이번시즌 경남FC과 개막 라운드에서 4-1 승리했지만 이후 8경기에서 한 차례 4연패를 포함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1승2무6패(승점 5)로 17개 팀 중 16위로 밀려나 있다. 충격적인 성적표다.

전남 구단은 ‘이번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성적과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팬과 스폰서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리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원점부터 팀을 전면 재정비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아울러 소방수 노릇을 해야 할 사령탑 선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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