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이 선택한 책,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김 장관 “전쟁과 AI, 어디로 가야할 지 알기 어려운 현실에서 책속에서 길을 찾는다”
다음 독서 주자로 김영훈 노동부 장관 지목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국무위원 독서 릴레이 두 번째 주자로 지목 받으면서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를 소개했다.
27일 김정관 장관이 이날 오전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무위원 독서 릴레이 두 번째 주자로 김정관 장관을 지목했다.
김 장관은 “감사한 마음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며 “취미 중 하나가 1년에 고전 1권 읽기이다. 금년에 선정해 금번 인도 순방 중 완독한 책이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책은 프랑스 혁명의 대혼란 시대에 런던과 파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라며 “시작과 끝이 인상적”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최고의 시절이었고 최악의 시절이었다’, ‘내가 이제부터 가려는 길은 지금껏 걸어온 그 어떠한 길보다도 훨씬 더 평안하다’는 소설의 한 구절을 인용했다.
김 장관은 “혁명의 광풍과 혼란 속에 평화와 질서가 흔들리고 법과 제도마저 선량한 개인을 보호하지 못하는 상황. 구원은 어떻게 임하는 것일까” 물으며 “고전은 본질에 대한 생각의 원천이다. 전쟁과 AI(인공지능), 그리고 어디로 가야할 지 알기 어려운 현실에서, 책속에서 길을 찾아본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다음 국무위원 독서 릴레이 주자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목했다.
교보문고의 설명에 따르면 찰스 디킨스(1812~1870년)는 영국의 작가로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로 유명한 ‘크리스마스 캐럴’, ‘두 도시 이야기’, ‘위대한 유산’, ‘올리버 트위스트’, ‘어려운 시절’ 등의 소설을 썼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