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 서비스 종료…데이터 일괄 삭제

이다온 기자 2026. 4. 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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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침해 불법 사이트에 대한 긴급 차단 제도 시행을 약 2주 앞두고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로 알려진 '뉴토끼'가 서비스를 자진 종료했다.

27일 만화·웹툰 업계에 따르면 '뉴토끼' 운영자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뉴토끼를 비롯해 '마나토끼', '북토끼'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뉴토끼'는 웹툰(뉴토끼)뿐 아니라 웹소설(북토끼), 일본 만화(마나토끼) 등을 불법으로 유통해온 대표적인 불법 콘텐츠 사이트로 지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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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토끼 홈페이지 캡처

저작권 침해 불법 사이트에 대한 긴급 차단 제도 시행을 약 2주 앞두고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로 알려진 '뉴토끼'가 서비스를 자진 종료했다.

27일 만화·웹툰 업계에 따르면 '뉴토끼' 운영자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뉴토끼를 비롯해 '마나토끼', '북토끼'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운영자는 공지에서 "본 페이지는 금일 자정까지 유지된 후 자동으로 폐쇄된다"며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생성된 모든 데이터는 일괄 삭제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은 전혀 없다"며 "이후 유사한 이름을 사용하는 사이트는 본 서비스와 무관한 사칭 사이트이므로 주의해달라"고 덧붙였다.

'뉴토끼'는 웹툰(뉴토끼)뿐 아니라 웹소설(북토끼), 일본 만화(마나토끼) 등을 불법으로 유통해온 대표적인 불법 콘텐츠 사이트로 지목돼 왔다. 운영자는 한국 국적이었으나 2022년 일본으로 귀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간 업계는 서명운동과 집회 등을 통해 일본 정부에 범죄자 인도를 촉구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강력한 대응 방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11일부터 저작권법 개정에 따라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복잡한 심의 절차 없이 불법 사이트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권혁주 한국만화가협회장은 "긴급 차단 제도로 문단속을 한 만큼 이제는 실질적인 운영자 검거가 이뤄져야 한다"며 "오늘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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