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챔피언’ KB, 쉴 시간 없다→다음 과제 FA ‘집단속’…박지수·강이슬을 잡아라 [SS포커스]

강윤식 2026. 4. 27. 2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MVP 허예은(25·청주 KB)이 팀 동료 박지수(28) 강이슬(32)의 프리에이전트(FA)와 관련해 남긴 말이다.

팀의 4시즌 만의 '통합챔피언' 복귀를 도왔다.

이번시즌 KB는 허예은·박지수·강이슬, 이른바 '허강박 트리오'를 앞세워 리그를 지배했다.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 사령탑 김완수 감독 역시 박지수와 강이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합챔피언’ KB, 쉴 시간 없다
FA 시장에 집중할 때
박지수, 강이슬 시장 나온다
왕조 도전 위한 필수 요소, FA 집단속
KB 박지수(왼쪽)와 강이슬이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우리은행과 1차전에서 벤치에 앉아 있다. 사진 | WKBL


[스포츠서울 | 용인=강윤식 기자] “언니들 몸값 많이 뛰겠죠?”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MVP 허예은(25·청주 KB)이 팀 동료 박지수(28) 강이슬(32)의 프리에이전트(FA)와 관련해 남긴 말이다. 팀의 4시즌 만의 ‘통합챔피언’ 복귀를 도왔다. 당연히 이번 비시즌 FA ‘최대어’다. ‘왕조’를 꿈꾸는 KB가 반드시 잡아야 하는 자원이기도 하다.

KB가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PO)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3-0으로 꺾은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났다. 여기도 3-0으로 끝냈다. 2년 전 정규시즌 우승에도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닿지 못한 아쉬움을 완전히 날리는 압도적 우승이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가운데)이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강이슬(왼쪽), 박지수와 함께 사회자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아직 우승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 다시 한번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FA 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우승 주역 박지수와 강이슬이 시장에 나온다. 둘 중 한 명이라도 놓치면 타격이 꽤 큰 상황이다.

이번시즌 KB는 허예은·박지수·강이슬, 이른바 ‘허강박 트리오’를 앞세워 리그를 지배했다. 허예은의 리딩 능력은 공격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줬고, 강이슬의 날카로운 슈팅은 KB의 강력한 화력으로 이어졌다. ‘여제’ 박지수의 압도적인 높이는 ‘비대칭 전력’에 가까웠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이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수비에 성공한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용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sseoul.com


세 명 모두 핵심인 가운데, 두 명이 FA로 풀리니 여자농구 팬의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 사령탑 김완수 감독 역시 박지수와 강이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현 멤버를 유지해야 한다. 물론 (박)지수 (강)이슬 충분히 잘했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게 맞다. 본인들이 잘 판단할 거로 본다”며 “그래도 나는 국장님이나 단장님에게는 무조건 잡아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그런 건 사무국에서 잘 판단해주실 것”고 미소 지었다.

KB스타즈 강이슬-박지수-허예은(왼쪽부터)이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 BNK와 경기에서 득점 후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WKBL


함께하는 팀 동료인 허예슬도 언니들과 동행을 원했다. 그는 “내가 FA 되기 전까지는 두 명 모두 어떻게든 남아 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이어 “언니들만의 최고의 선택을 하면 좋겠다. 후회 없는 선택을 하면 좋겠다”면서도 “팀을 많이 생각하는 언니들이었다. 이 팀도 많이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정규시즌 시상식 당시 KB 임설 사무국장은 “구단 모든 역량 동원해서 FA 선수들이 다음시즌에도 노란색 유니폼 입고 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과연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skywalker@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