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 강원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 잇따라

박나연 2026. 4. 27. 22:2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강릉] [앵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오늘(27일)도 강원도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산으로 번지는가 하면, 헬스장에서 난 불로 이용객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박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회색빛 연기가 산등성이에서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하늘에서는 헬기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산길에는 물을 한가득 실은 급수 차량이 길게 줄지어서 있습니다.

춘천시 서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시작된 건 오늘(27일) 오전 10시 15분쯤.

[최보호/목격자 : "내려오는데 연기가 그냥 시꺼멓게 나길래. 서 있으니까…."]

화재가 난 현장 앞입니다.

불은 이곳 주택에서 시작해, 인근 산으로 빠르게 번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불이 나자 춘천시는 주민과 등산객에 안전 문자를 보내 한때, 입산을 금지했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9대와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진화에 주력했습니다.

불은 주택과 산림 9,000㎡를 태우고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엄재현/춘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화재 원인이나 피해 내역은 지금 조사 중에 있습니다."]

건물의 외벽이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오늘(27) 낮 12시 반쯤에는 춘천의 한 헬스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내부에 있던 이용객 여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나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박나연 기자 (infj@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